무섭게 성장하던 중국 동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중 무역갈등이 첨예해지면서 화웨이의 보안 문제를 겨냥했던 미국이 이번엔 틱톡에 대해 "중국 정보당국에 협력하고 있다"며 또다시 보안 이슈를 걸고넘어졌다.
한 정보기술(IT) 업체 관계자는 "메신저가 아닌 놀이 문화로 틱톡을 즐기던 10대 이용자가 유튜브로 넘어가는 분위기"라며 "최근 미국발 보안 이슈 악재까지 터지면서 틱톡의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