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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 공장 철수하자 지역경제에 '한파' 닥쳤다자동요약 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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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 광둥(廣東) 스마트폰 공장을 철수하면서 인근 상권이 무너지고 인력 구조조정에 직면하는 등 지역경제에 한파가 불어닥쳤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중국 내 마지막 스마트폰 생산 기지인 광둥성 후이저우(惠州) 공장 가동을 지난 10월 중단한 후 인근 식당이나 점포의 60%가량이 문을 닫은 것으로 추정되며, 폐업 점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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