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1% 포인트, 신뢰수준 95%)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반대했고 41.8%가 찬성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지지자 중 각각 68.1%와 62.6%가 사면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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