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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집단 발병' 장점마을의 눈물..탐욕과 관리 부실이 빚은 인재자동요약 펼치기
'암 집단 발병' 장점마을의 눈물..탐욕과 관리 부실이 빚은 인재기사본문바로가기

전북 익산 장점마을의 '암 집단 발병'은 마을 인근 비료공장의 탐욕과 행정의 부실 관리가 빚은 인재인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14일 공개한 '장점마을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인 금강농산은 KT&G로부터 사들인 연초 박(담배 찌꺼기)을 퇴비로만 사용해야 하지만 불법적으로 유기질 비료로 만들었다.

익산시는 2015년 금강농산이 연초박을 유기질 비료 원료로 사용했다는 '폐기물 실적 보고'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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