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위해 경찰 간부를 임명하면서 "마음대로 죽여도 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20일 일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주 '필리핀 비즈니스 콘퍼런스 & 엑스포' 행사에 참석, 호비에 에스페니도를 중부 바콜로드시 경찰서 부서장으로 임명했다면서 "에스페니도 부서장에게 부임하면 '누구든 맘대로 죽여도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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