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1일 미국이 주한미군 1개 여단 철수를 검토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미국은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주한미군이 지속 주둔할 것임을 공약했다고 밝혔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주한미군 감축설이 나오는데 국방부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오늘 모 매체에 보도된 내용은 잘 알고 있지만, 미국 정부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면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번 제51차 SCM에서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지속 주둔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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