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30대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엄격한 채식 식단을 고집해 극심한 영양실조를 초래한 일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법의 심판을 받게 된 부모는 구금될 경우 이 아이를 포함한 다른 세 자녀와의 사이에 필요한 유대관계를 잃을 수 있다는 재판부의 판단으로 실형은 피했다.
세라 허젯 판사는 걸음마 수준의 아기에게 이런 다이어트가 "완전히 부적절했다"면서도 아이들에 대한 돌봄이나 복지는 전적으로 피고인들의 손에 달려있다고 판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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