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에 외환위기 당시 대우그룹 해체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과거 정부 경제관료 출신 인사들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0∼11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 차려진 김 전 회장의 빈소 주변에서는 이헌재 전 부총리 등 당시 경제관료들이 조문에 나설지 관심이 쏠렸으나 결국 모습을 비추지 않으면서 양측의 악연이 새삼 회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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