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을 음료로 착각하는 등 농약 중독 사고가 여전히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농약 중독 사고는 총 337건으로 이 중 57%인 192건이 여름철인 6월부터 8월 사이 발생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농약을 뿌리다 중독되는 경우가 2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료로 착각해 사고가 난 경우도 55건이나 됐습니다.
농약을 뿌린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거나 땀을 닦는 경우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