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주호영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에 무공천 해야"

이가혁 앵커 2026. 4. 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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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요구…누구처럼 개인의 욕심 아냐"
"대구 민심, 국민의힘 '공천 내홍'에 아주 화나있어"
"국민의힘 대구 주자 향해 '6인 마이너 그룹'이라는 말도"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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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국민의힘 의원 (지난 3월 31일 / 면담 후) : 가처분이 인용되면 저는 당 지도부나 새로 구성될 공관위에서 [가처분 내용에 따른 조치]를 취할 거라고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지난 3월 31일 / 면담 후) : 주호영 부의장님께서는 대구 공천을 바로잡아달라는 말씀을 주셨고 저는 숙고해보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지난 8일) : 장동혁 대표에게 당 운영 실패와 공천 실패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합니다. 지금 6.3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장동혁 대표 체제 그 자체입니다. 무소속으로 나와달라는 요청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저는 그 모든 말씀을 무겁게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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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선 가장 핫한 지역 대구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을 대구 중계차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나와계시죠.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주호영입니다.]

[앵커]

원래 서울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직접 뵈려고 했는데 현재 대구 일정이 많으신가 봐요.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어제 국회 본회의 사회 보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지금 대구시장 선거 준비하고 있는데 전장을 떠나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전장에 계신 것 존중해 저희도 카메라를 직접 출장을 보냈습니다. 컷오프 가처분 신청의 기각에 항고하셔서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계신 상황인데 결과 언제쯤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저희들이 항고 이유서를 이미 제출했기 때문에, 지난주에. 항고심은 법정에서 재판을 열지 않고도 기록만으로도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다음에 대구시장 국민의힘 경선 절차가 진행 중인 시간표를 저희들이 알려드렸기 때문에 가급적 조속한 시일 안에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다른 인터뷰 보니까 기각이, 가처분 신청 기각이 공천이 잘 됐다는 판단이 내려진 건 아니다.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소속 출마 의견도 시민들로부터 많이 듣고 있다라고도 언급하셨는데 무소속 출마 열어두고 계십니까? 어떤 상태입니까?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이제 법원의 재판은 절차가 중대하게 위법하느냐 안 하느냐를 보는 것이고 그다음에 위법하냐의 문제와 공천이 잘 됐냐의 문제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설사 항고심의 가처분이 기각된다 하더라도 그러면 당이 공천 잘한 거 아니냐 이런 말은 성립 안 되는 거죠. 왜냐하면 지지율 1, 2위 후보가 컷오프되어서 컷오프가 된 지 22일이 지났는데도 또다시 조사해서 여전히 1, 2위가 나오고 있거든요. 이 자체가 공천이 대단히 잘못됐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이제 당의 결정이나 항고심 결과를 보고 최종 대구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결정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무소속 출마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미리 대답하지 않는 이유는 이 문제의 본질이 저는 제가 무소속 나온다, 안 나온다고 단정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흐려질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 당이 연이은 선거 실패는 공천의 실패, 그것이 선거의 실패로 이어지고 두 번의 대통령 탄핵이 그 원인을 찾으면 공천 실패에서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의 문제보다도 반복되는 이런 공천 잘못을 끊어내야만 2년 뒤에 있을 총선에서도 우리가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제가 계속 집요하게 이진숙 후보와 문제 삼는 것인데 만약에 무소속 출마 한다, 안 한다라고 이야기해버리면 당의 결정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고 관심이 그쪽으로 가기 때문에 제가 지금 공천 때문에 싸우는 이유를 잘 전하기 위해서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한 답은 그때 보자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당에 재경선을 요구하신 상황인데 박덕흠 공관위원장 어제 추가 경선은 불가하다 이렇게 방침을 냈습니다. 그러면 지금 또 응답을 내놓으셔야 되는 건데 무소속 출마 입장은 아직 안 내겠다. 그러면 상황이 계속 이렇게 갈등 국면처럼 계속 이어지는 거 아닙니까?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이제 공당이라고 한 번 한 결정을 뒤집지 않으려고 하는 거죠. 옛말에 과즉물탄개라고. 잘못했으면 빨리 고치는 게 당연합니다. 지금 이렇게 대구시장 선거가 어려워지고 한 것은 잘못을 제때 고치지 않기 때문에 그렇죠. 지금도 6인의 후보가 동의하면 추가로 경선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6인이 다 동의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데 만약에 저와 이진숙 후보가 경선 절차에 들어가지 못한 채로 후보가 뽑히면 우선 1, 2위가 가진 득표력을 갉아먹는 것이 되고 1, 2위 지지하는 여론조사 합계가 한국갤럽에 의하면 44%가 되는데 이 44% 지지자들 중 상당수가 투표장에 가지 않습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경선에서 배제된 채로 후보가 뽑히면 본선에서 김부겸 후보를 이기기 어렵다. 이것이 문제의 출발이죠. 저희들은 저희들이 꼭 들어가야 된다는 개인적인 이익보다도 저희들 지지자들을 어떻게 설득해서 지지자가 투표장에 나가서 국민의힘을 찍어야 되는데 1, 2위 후보가 이렇게 억울하게 컷오프되고 나면 그 사람들이 가지 않아요. 제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당신이 경선에서 뽑히지 않으면 민주당을 찍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좀 과격한 마음에서 그런다 하더라도 투표하지 않겠다는 분은 대단히 많습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도 김부겸 후보 지지율이 50%가 대부분 다 넘고 6인 후보 중에서 가장 앞선다는 분이 16% 이상 차이가 나는데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가지 않으면 결과는 뻔한 거죠. 그래서 당이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을 하면 정치는 종합 예술이고 창조 예술이기 때문에 길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3시에 이진숙 후보도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가 무슨 선거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이러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공당으로서 민주적이고 공정해야만 우리가 국민들이나 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에 공정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데 이렇게 우리가 불공정하게 하면서 다른 데 요구할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저희들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지 누구처럼 개인적인 욕심이 있어 이런 건 아니라는 점을 시민들이 잘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제가 그냥 지켜보는 입장에서 궁금한 건, 좀 헷갈리는 건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재경선이 없다고 한 상황이라서. 그러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의원님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아니다, 다시 생각해 봐달라 계속 설득하는 작업입니까?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넘어갈 수 있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어제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1, 2위가 저하고 이진숙 후보인데 이진숙 후보하고 저를 배제하고 난 뒤에 6인 중에서 뽑아서는 선거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박덕흠 위원장이나 당에 다시 제가 물어보면 져도 좋다는 말이냐. 경쟁력을 가장 높이는 방법이 뭔지 고민하라고 이렇게 다시 돌려드리고 싶네요. 그 사람들이 오히려 선당후사하지 않는 사람들이에요.]

[앵커]

지금 대구에 계시니까 시민들 많이 만나보셨을 텐데 지금 이런 국민의힘의 공천 내홍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요, 시민들이.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아주 화가 나 있고 또 이러다가 또 끝에 가서 미워도 다시 한 번 하는 것 아니냐, 이제는 속지 않겠다. 이런 이야기들을 대단히 많이 합니다. 특히 민주당은 일사불란하게 김부겸이라는 거물을, 은퇴했던 정치 거물을 다시 불러와서 일사불란하게 하는데 우리는 우리끼리 이거 하나 정리하지 못하고 이렇게 싸우고 있느냐. 이것에 대해서 너무 화가 나 있고 짜증이 나 있고 그다음에 이재명 민주당이 저렇게 독주하고 사법체계를 무너뜨리고 있는데 저거 하나 제대로 견제 못 하고 이러고 있느냐. 이런 것들이 모두 다 화가 나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 화는 어쩌면 민주당 투표로 갈 수도 있고 투표장에 가지 않을 수도 있는 이런 상황이죠.]

[앵커]

잠깐 다른 이야기일 수 있는데 당대표인 장동혁 대표의 갑작스러운 미국 방문 행보에 대해서도 대구 유권자들이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가요, 어떤가요.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그것은 꼭 대구 시민들의 목소리를 빌리지 않더라도 온 언론 사설이 도대체 이 선거를 50일 앞둔 중요한 시기에 미국에 5박 7일씩이나. 목적도 분명하지 않은데 왜 가느냐고 이야기들이 많죠. 그래서 일부는 경기도지사 나오라고 하니까 거기에 대답하기 싫어서 미국으로 잠시 피한 것이 아니냐부터 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죠. 그런데 누군가는 이제 선거 끝나면 당대표 그만둬야 되니까 졸업 여행 간 건가. 이런 이야기도 듣고 있습니다마는 도대체 납득이 안 되는 처신입니다.]

[앵커]

당의 가장 다선 의원이시고 고참이시니까 지금 주 의원이 보시기에는 장 대표가 왜 갑자기 미국에 갔다고 생각하십니까?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저도 알 수가 없어요. 이야기를 안 들어서. 무슨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것이 있는 것처럼 했는데 지방선거 자체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고요. 대선이나 국회의원 선거도 아닌데. 그래서 그런 방미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니까 이런 비판이 일어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앵커]

목적이 분명하지 않다. 아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대구 유권자들이 많다는 취지로 말씀해 주셨는데 중동 상황이 워낙 급박한데도 또 정부의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높은 상황입니다. 이 이유는 원동력은 어디에 있다고 분석하십니까?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위기 시에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모이는 그런 효과가 있지 않습니까? 언더독 플래그십 리더십이라고 그래서 그런 전 글로벌한 위기가 오니까 우리라도 리더십을 지지해야 되겠다 그런 것도 있고요. 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저희들이 너무 지리멸렬하고 민주당은 일사불란한 그런 측면, 또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까 집권한 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민심과 관련되는 무슨 전쟁 추경이라고 하지만 건전재정으로 볼 때는 포퓰리즘적인 그런 돈 갈라주는 일. 이런 일을 하는 것들이 같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당이 기본적으로 윤 어게인 세력과 소위 연결이 돼서 계엄의 잘못 그다음에 헌재가 만장일치로 한 탄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이런 것들이 계엄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70%가 넘는 상황에서 우리 당이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후보자 TV토론회 보면 후보들이 너도나도 내가 김부겸 민주당 후보 꺾을 적임자다. 이렇게 자임하는 모습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예전 같으면 대구를 먼저 보수정당 후보들 말을 했을 텐데 민주당 후보를 내가 꺾을 수 있다. 이렇게 뭔가 공수가 바뀐 선거구도다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공수가 바뀐 것은 맞죠. 모든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가 16% 이상 앞서고 있고 50% 이상 지지가 나오니까 지금은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말하자면 도전자 비슷한 그런 상황인 것이 틀림없습니다. 없는데 소위 6인 경선하는 분들이 각각 김부겸 후보에 대해서 상대적 우위를 내세우는데 손에 잘 와닿지 않아요. 닿지 않고 일부는 소위 6인이 마이너그룹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여론조사 1, 2위는 빼고 3위부터 쭉 하고 있으니까. 무슨 난장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그런 상황이어서 아주 공천부터 잘못됐죠. 우리가 일사불란하게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고 그 후보를 중심으로 뭉치고 단합해도 버거운 상대인데 이미 12년 전에 40.33% 득표를 했고 대구에서 국회의원도 지낸 거물급 김부겸을 상대로 마지막에는 보수가 뭉칠 것이다 이거 하나만 믿고 서로 그러고 있는 거예요. 아주 위험한 발상이고 이대로는 아마 이겨내기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겨내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러니까 정말 경북 하나만 지키고 나머지는 다 잃을 수 있다 이렇게도 보십니까?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저는 그렇게 보죠. 경북은 우리가 지켜낼 것이고 부산은 잘 알 수 없습니다마는 대구의 경우는 지금 여론조사가 얼마나 과학적입니까? 마지막에 결집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16% 이상 되는 것을 막아내기는 어렵고 또 민주당이 선거 기술, 선거 기법에 얼마나 숙련되고 단련된 집단입니까? 우리는 늘 보수를 지켜달라 그다음에 미워도 다시 한 번. 이렇게 선거를 치렀지만 민주당은 선거 기법이 아주 다양하고 발전돼 있기 때문에 막상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가면 저희 자칫 잘못하면 훨씬 더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그런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워낙 대구에서 김부겸 돌풍 이런 중앙 언론에서까지 보도를 하고 있으니까 분위기가 궁금했는데 그렇게 설명해 주신 것 와닿는 것 같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보면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까지도 민주당 후보들이 이번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 이런 분위기라고 하는데 이것도 실제 그런가요?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가능할지 안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김부겸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으니까 김부겸 후보 지지자들이 투표소에 많이 갈 것이고 가면 보통 여러 장의 투표지 가운데 첫 장의 1번을 찍으면 그 뒤로 1번을 찍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득표에 훨씬 민주당 후보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죠. 사실이고 그다음에 투표장에 가지 않을 사람도 김부겸 찍으러 간 김에 민주당을 찍을 확률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들이 많이 고무돼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9개 구군 중에서 민주당이 과연 구청장이나 군수를 승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저는 아직까지 그것은 시기상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지역 이야기를 여쭙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선거 치르기 가장 좋은 지역은 대구 수성갑이다 이렇게 평가하신 바 있습니다. 그런데 한 전 대표 오늘 부산 북구갑 재보궐 도전을 거의 확실시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일찌감치 언급하셨던 주-한 연대. 이거는 이제 사실상 물 건너 갔다. 이렇게 보면 되겠죠?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주-한 연대는 한동훈 전 대표가 제가 어떤 사정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고 수성갑이 비면 그 재보궐선거에 오는 경우에 제 수성갑의 제 지지자들이 한동훈 후보를 지지할 확률이 대단히 높고 그다음에 무소속 대 무소속이 서로 연대가 가능하니까 그런 점에서 수성갑이 한동훈 후보에게는 가장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다. 이런 정치환경에 대한 평가였고요. 수성갑의 재보궐 사유가 빨리 확정되지 않기 때문에 제가 항고심 결과를 보고 결심해야 되기 때문에 선거 준비 기간이 짧아서 아마 부산으로 가신 것 같습니다. 같은데 지금 보수 당, 국민의힘. 이대로는 되지 않는다. 윤 어게인과 절연해야 하고 정말 보수의 참된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고 재편돼야 된다는 점에서는 생각이 똑같기 때문에 어디에 있다 하더라도 방향성이 같으면 사실상 연대하는 건 맞습니다마는 수성갑에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오고 제가 대구시장 무소속 나가서 형성하는 주-한 연대는 이제는 성사가 어렵게 된 거죠.]

[앵커]

그러면 같은 지역에서의 물리적인 연대는 어렵다고 했지만 방금 언급하신 부분 중에 어디에 있다 해도 방향성이 같으면 연대라고 볼 수 있다라고 본다면 부산 북갑에 한동훈 전 대표가 도전하고 주호영 의원께서 이에 대한 측면 지원 또는 연대의 의사를 표시하실 가능성도 있습니까?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제가 당에 몸 담고 있으면 쉽지는 않겠죠. 당에 몸담고 있는 당원이 무소속을 지원하는 것은 해당행위로 걸릴 수가 있습니다마는 다만 김도읍 전 정책위의장이나 서병수 전 의원이 이야기했다시피 부산 북갑이 전재수 의원. 민주당이 당선된 지역인데 민주당이 후보를 내고 한동훈 무소속, 우리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면 민주당이 어부지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무슨 철천지 원수도 아닌데 민주당에 의석을 넘기는 것보다는 한동훈 대표가 되는 것이 저희들한테 훨씬 낫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지도부가 공천을 함에 있어서 너른 마음으로 크게 보수 전체에 도움이 되는 결정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 말씀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면 부산 북갑에 한동훈 전 대표가 나오면 국민의힘 우리 당은 후보 내지 말자, 이 말 하시는 거군요?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그렇습니다.]

[앵커]

지방선거 50일 딱 남았는데 많이 국민의힘이 어려울 거다라는 평가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수 막판 결집. 이게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런 하나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희망이 섞인 전망도 있는데. 막판 결집으로 판세가 긍정적으로 변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그럴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는 있는데 결집의 조건이 보수를 살려야 되겠나 하는 생각이 들 때 결집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정도가 이미 등을 돌릴 정도로 많이 실망했기 때문에 돌아오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시내 다녀보면. 그런데 지도체제가 빨리 새로 정비하고 이제 국민의힘이 바뀌겠네. 윤 어게인 세력이 다시 당을 장악하고 끌고 가겠네. 이런 상황이 오면 결집을 하지 않죠. 우리 대구 시민들 중에는 국민의힘 지지하려고 해도 장동혁 대표가 선거 이겼다고 좋아하는 그 모습 보기 싫어서 지지 못하겠다는 분이 많을 정도니까. 우리가 바뀌고 다시 단합하고 그것을 토대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을 견제할 수 있겠다는 그런 믿음을 주어야만 저는 막판 결집이 가능하다고 보고 지금처럼 이렇게 지리멸렬하고 공천도 정리하지 못하고 윤 어게인 세력과도 절연하지 못하면 막판 결집은 어려울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쉽게 말해서 장동혁 지도부가 빨리 해체가 되어야 보수 막판 결집도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군요?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대구에서 또 시민들 만나시느라 바쁘실 텐데 이렇게 연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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