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행세 논란’ 트럼프, 이번엔 예수에 안겼다…“광신도들은 싫어할 듯”

김명일 기자 2026. 4. 16. 08: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수에 안겨 있는 모습. /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또 예수와 관련된 이미지를 올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예수에 빗댄 이미지를 올렸다가 비판받은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자신이 예수에게 안겨 있는 이미지를 올렸다.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이미지는 예수가 눈을 감은 채 머리를 맞대고 트럼프 대통령을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 뒤로는 미국 국기가 보인다. 이미지엔 ‘신께서 트럼프 카드를 꺼내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는 문구도 적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이미지를 올리면서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이걸 싫어할지 모르지만, 난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이란 전쟁을 여러 차례 비판한 교황 레오 14세를 향해 자신이 아니었으면 교황이 되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원색적 비난을 쏟아낸 직후 자신을 예수에 빗댄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게시한 이미지. /트루스소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림 속에서 환자를 치유하는 구원자처럼 표현됐고, 주변에는 미군과 성조기, 천사 등이 배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예수에 비유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자 약 12시간 만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해당 이미지가 자신을 예수처럼 보이도록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가짜 뉴스’만이 그런 해석을 내놓는다”며 “내가 의사로서 사람들을 낫게 하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