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제안 받았지만 너무 바빠 출연 거절했다는 마블리
'범죄도시 3'의 개봉을 앞두고 언론 시사회, 기자 간담회 등을 통해 언론과 만나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최근 4년 만에 국내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터널스'를 통해 MCU에 진출한 데 이어, 2019년 개봉한 영화 '악인전'이 실베스타 스탤론의 발보아 픽처스에 의해 리메이크되는 것은 물론 다시 한번 본인이 주연을 맡는 것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던 마동석.
최근에는 그 외에도 다양한 할리우드와 해외 관계자들과 무언가를 기획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기대를 사기도 했었는데요. 인터뷰를 통해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바로 '존 윅' 시리즈에 출연할 뻔했다는 것인데요. '존 윅'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과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 왔다는 마동석은 2편부터 3, 4편까지 제안을 받았으며, 특히나 4편의 견자단이 맡은 '케인' 역할 역시 제안받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쉬지를 못했기 때문에 출연할 수가 없다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아마 견자단이 아닌 그가 '존 윅 4'에 출연했다면 현란한 액션 대신 묵직한 한 방으로 관객들에게 쾌감을 전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렇다고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스타헬스키에 이어 무술감독으로 활약했던 관계자가 곧 연출 데뷔를 할 것이며, 마동석이 해당작을 함께할 것이라는 건데요. 할리우드 영화에 단순히 배우로 출연하는 것을 넘어 공동 작업을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는 마동석입니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 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리는데요.
3편의 개봉에 앞서 마동석은 '범죄도시'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될 것이 확정되었으며, '이터널스 2'에 출연한다는 희소식을 연이어 전했습니다.
- 감독
- 이상용
- 출연
-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전석호, 고규필
- 평점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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