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하고 있다./2026.4.16. 청와대사진기자단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후반대를 유지했다. 이스라엘군(IDF)의 반인권적·반국제법적 행동을 지적한 것을 놓고서 설전이 벌어졌으나 지지율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66%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에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상승한 2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40%포인트로 좁혀졌다.
이 대통령을 지지한 배경으로는 경제·민생(17%)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외교(14%) 유능(11%) 추진력(6%) 복지(5%) 부동산 정책(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고환율(17%)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외교(12%) 복지(9%) 추경(7%) 부동산 정책(5%)도 뒤를 이었다.
6·3 지방선거 전망을 놓고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길 것이라는 답변이 45%에 달했다. 야당 후보가 다수 당선될 것으로 내다본 유권자는 28%에 그쳤다. 갤럽은 “격차는 2주 전과 다름없으며 작년 10월 3%포인트에서 올해 1월 10%포인트, 4월 17%포인트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