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최종후보에 최해천 기계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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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차기 총장에 최해천 서울대 공대 기계공학부 석좌교수(사진)가 선출됐다.
8일 서울대 이사회는 후보자들을 심층 면접한 뒤 투표를 진행해 최 교수를 총장 최종 후보자로 선출했다. 최 교수는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1일 제29대 서울대 총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최 교수가 총장에 임명되면 20년 만에 공대 출신 교수가 서울대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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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연구비 확충 공약

서울대 차기 총장에 최해천 서울대 공대 기계공학부 석좌교수(사진)가 선출됐다. 공과대학 출신 총장이 탄생하는 것은 2006년 제24대 이장무 총장 이후 20년 만이다.
8일 서울대 이사회는 후보자들을 심층 면접한 뒤 투표를 진행해 최 교수를 총장 최종 후보자로 선출했다. 최 교수는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1일 제29대 서울대 총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최 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공대 연구부학장,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장, 산학협력단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2년간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지내면서 대학원장과 산학협력단장, AI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며 대학의 교육·연구·재정·국제화 업무를 총괄했다. 2024년부터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 교수가 총장에 임명되면 20년 만에 공대 출신 교수가 서울대를 이끌게 된다. 최 교수는 지난 8월 총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인공지능(AI) 교육 교과목 체계를 설계하고 모든 학생이 자유롭게 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도 최 교수는 'SNU 초연결 산학 파트너십'을 통한 산학협력 구조화, 연구비 확충 등을 위한 신규 기금 2조원 확보, 전교생 AI 소양 교육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교수는 지난달 이뤄진 교내 구성원 투표인 정책평가에서 전체 2위에 그쳤지만 학생 평가에서는 1위를 차지해 세 후보 가운데 학생들 지지가 가장 높았다. 학생들 사이에서 AI 시대 공대 출신 총장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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