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매직 어디까지…‘신인감독2’는 왜 또 통했나[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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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2'가 시즌1보다 한층 강력해진 재미로 돌아왔다.
지난달 11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는 경력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과 새롭게 구성된 필승 원더독스(이하 원더독스)의 도전을 그린다.
시즌1이 은퇴 후 처음 감독에 도전한 김연경과 다시 코트에 설 기회를 얻은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시즌은 한층 치열해진 경쟁과 새로운 목표를 내세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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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2'가 시즌1보다 한층 강력해진 재미로 돌아왔다.
지난달 11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는 경력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과 새롭게 구성된 필승 원더독스(이하 원더독스)의 도전을 그린다.
시즌1이 은퇴 후 처음 감독에 도전한 김연경과 다시 코트에 설 기회를 얻은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시즌은 한층 치열해진 경쟁과 새로운 목표를 내세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시즌1이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2%로 출발한 것과 달리 시즌2는 첫 방송부터 4.8%를 기록했으며, 3회 만에 5.4%를 찍었다. 시즌1 최고 시청률인 5.8%에 근접한 수치다. 화제성 역시 뜨겁다. 10월 5주 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온라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장 큰 변화는 김연경의 리더십이다. 이제 2년 차 감독이 된 그는 제발회부터 팀을 정식 구단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다며 자신의 자세부터가 달라졌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화면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경기 중에는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예리하게 살피고, 열과 성을 다해 작전을 지시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낸다.
선수단도 새롭게 꾸려졌다. 시즌1에서 7전 5승을 기록한 원더독스는 일부 주축 선수들의 프로팀 진출로 변화를 피할 수 없었다. 김연경은 원년 멤버를 포함한 전 포지션 트라이아웃을 진행했고, 인쿠시와 백채림, 윤영인 등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하효림, 서유경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여기에 김연경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베테랑 황연주까지 가세했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황연주는 위기 상황마다 든든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1을 지켜본 시청자들이 반길 만한 대진도 마련됐다. 지난 시즌 원더독스에 패배를 안겼던 일본 슈지츠고등학교가 첫 상대로 다시 등장했고, 원더독스는 접전 끝에 짜릿한 설욕에 성공했다. 여기에 시즌1에서 활약한 표승주와 이나연이 소속된 흥국생명과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지난 1일 방송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는 상황이 연출된 가운데, 원더독스가 역스윕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무엇보다 시즌2는 팀의 존속을 둘러싼 조건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기존의 7경기 중 4패 이상을 기록하면 팀을 해체한다는 규칙에 더해, 방송 기간 내 프로팀으로 이끌어 줄 기업 구단주가 나타나지 않으면 팀을 해체하고 시즌3도 제작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만으로는 팀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셈이다. 시청자들 역시 원더독스의 좋은 성적은 물론, 구단주의 등장 여부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처럼 '신인감독 김연경2'는 감독과 선수단의 변화, 새로운 대진, 팀의 존속을 둘러싼 조건까지 더하며 시즌1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프로 진출과 팀의 미래까지 걸린 도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더독스가 이번 시즌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이목이 쏠린다.
'신인감독 김연경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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