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다 더 오른 경기 집값…경기남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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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파트값 상승률이 8주 연속 서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동안 경기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오늘(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은 0.20%로, 서울(0.07%)과의 격차를 0.13%p까지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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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8/newsy/20261108095545899muxw.jpg)
경기 아파트값 상승률이 8주 연속 서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동안 경기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오늘(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은 0.20%로, 서울(0.07%)과의 격차를 0.13%p까지 넓혔습니다.
지난 9월 둘째 주 0.18%를 기록하면서 서울(0.16%)을 웃돌기 시작한 이후 8주 연속입니다.
11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에 서울은 포함되지 않은 반면, 용인시 기흥구(0.60%)와 경기 군포시(0.57%) 등 모두 경기권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민간 통계인 KB부동산 주간 동향으로도 경기지역 평균 매매 상승률은 10월 둘째 주(0.16%)부터 11월 첫째 주(0.22%)까지 4주간 계속 서울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서울은 강남·서초구가 최근 13주 연속, 송파구는 9주째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중위권 이하 지역까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전체 평균 상승세가 둔화하는 흐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반면 경기권은 화성시 동탄구와 수원시 영통구, 용인시 기흥구 등 그동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지역들에 이어 비규제지역 등 이전까지 관심도가 다소 낮았던 곳으로도 상승세가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부동산원 조사 기준으로 10월 첫째 주부터 최근까지 한 달 동안 전국에서 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비규제지역인 군포시(2.24%)였습니다.
군포시 산본동 e편한세상금정역에코센트럴 전용 59㎡는 올해 초까지도 매매 거래가격이 6억 원 초중반대였지만, 지난 6일에는 20층 매물이 8억 3,500만 원에 계약되며 올해 초 대비 크게 올랐습니다.
역시 비규제지역인 화성시 병점구(2.06%)와 부천시 원미구(1.73%)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고, 의왕시(1.96%)도 최근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비규제지역으로 그간 오름세가 약했던 오산시도 최근 상승 강도가 커져 11월 첫주 상승률이 0.30%까지 확대됐고, 내내 약세였던 파주시는 최근 하락과 보합, 상승이 모두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가격 부담이 비교적 덜하고 서울 접근성을 갖춘 경기남부권이 수도권 시장을 주도하는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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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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