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父 실수에 결국 폭발…한 달 공들인 민화에 물 쏟았다

이수진 기자 2026. 11. 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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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실수로 한 달 동안 작업한 그림이 망가지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의 인천 집에 아버지가 예고 없이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한 달 만에 맞은 휴일에 잠을 자던 중 갑작스럽게 방문한 아버지를 보고 당황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의 집을 청소하다가 민화 작업실에 들어갔고, 책상 위에 놓인 그림에 실수로 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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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실수로 한 달 동안 작업한 그림이 망가지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의 인천 집에 아버지가 예고 없이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한 달 만에 맞은 휴일에 잠을 자던 중 갑작스럽게 방문한 아버지를 보고 당황했다. 알고 보니 아버지는 식사 문제로 어머니와 다툰 뒤 삼천포에서 인천까지 올라온 상황이었다.

박서진은 아버지를 위해 삼겹살을 차려준 뒤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의 집을 청소하다가 민화 작업실에 들어갔고, 책상 위에 놓인 그림에 실수로 물을 쏟았다.

사진제공|KBS
이를 발견한 박서진은 “이거 민화 대회에 내보내려고 한 달 동안 그린 작품인데, 난장판을 만들어 놨네”라며 속상해했다. 미안해진 아버지는 바람을 쐬겠다며 집을 나섰다.

한참이 지나도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자 박서진은 직접 찾아 나섰다. 이후 바다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인천 유람선에 함께 올랐다.

아버지는 “아까 청소하다가 그림에 물을 쏟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박서진 역시 “내가 요즘 잠이 모자라 너무 예민했다. 본의 아니게 세게 말한 것 같다. 그림은 다시 그리면 된다”며 마음을 풀었다.

두 사람은 인천 밤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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