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총기 난사로 22명 사상..."군복 입은 20대 극우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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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유명 관광지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스무 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20대 남성인 총격범은 군복을 입고 차에 탄 채 무차별적으로 총기 난사를 벌였습니다.
폴란드 제2의 도시 크라쿠프 도심 광장에서 차를 타고 총기를 난사하던 괴한을 경찰이 쫓고 있는 겁니다.
총격범은 24살 폴란드인 남성으로, 군인은 아니지만 차 안에서 여러 정의 무기와 탄약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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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폴란드의 유명 관광지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스무 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20대 남성인 총격범은 군복을 입고 차에 탄 채 무차별적으로 총기 난사를 벌였습니다.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색 차량의 뒤를 바짝 쫓는 경찰차.
겁에 질려 도망치는 시민들 뒤로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긴박한 추격전이 이어집니다.
폴란드 제2의 도시 크라쿠프 도심 광장에서 차를 타고 총기를 난사하던 괴한을 경찰이 쫓고 있는 겁니다.
도주로가 막히자 차에서 내린 총격범은 군복 차림에 군용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습니다.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괴한은 총상을 입고 제압됐고, 다친 경찰도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지금 영화 찍는 거에요?"
"아뇨, 영화 아니에요."
총격범은 24살 폴란드인 남성으로, 군인은 아니지만 차 안에서 여러 정의 무기와 탄약이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청년이 극우 사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르친 케르빈스키 / 폴란드 내무장관 : 모든 정황은 총격범이 극우 사상의 영향을 받았음을 가리키고 있으며, 이 부분도 수사 대상이 될 것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스무 명 넘게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이 중상자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부상자 명단엔 외국인 5명도 포함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크라쿠프는 중세 시대 외형이 잘 보존돼 구도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매년 관광객 1천5백만 명이 찾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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