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07억 포기' 노시환 날벼락!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한국 복귀" 충격 전망…후발 주자 김도영·김주원·안현민 등 거론

강우진 2026. 11. 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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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 야구에 주목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의 11년 총액 307억원 계약을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는 노시환에 이어 후발 주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노시환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하고, KBO 리그로 복귀한다면 한화와의 기존 계약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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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8회말 2사 2루. 체크스윙 스윙 판정을 받은 노시환.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10/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미국이 한국 야구에 주목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의 11년 총액 307억원 계약을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는 노시환에 이어 후발 주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팬 그래프스'는 7일(한국시각) '아시아 프로야구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들을 살펴볼 때다'며 메이저리그 입성이 유력한 KBO 리그 선수들을 나열했다. 사토 데루아키 등 주로 일본 선수들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뤘지만, 여러 한국 선수들도 함께 언급되면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소개한 선수는 노시환이었다. 노시환은 이번 오프시즌 메이저리그에 포스팅됐다. 그와 한화 사이에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KBO 리그로 복귀할 경우 구단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조항을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규모 있는 계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면서 매체는 노시환의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 가능성도 제기했다.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한화전. 2회말 무사 노시환이 솔로포를 친 후 하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4.20/

매체는 '노시환에게는 계약 기간은 짧지만, 연평균 금액(AAV)이 충분히 높은 계약을 제시해야 한다'며 '장타력은 갖췄지만, 노시환이 메이저리그 출전을 정당화할 만큼 충분히 타격할 수 있을지 의문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노시환은 미국에 진출하기보다는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노시환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하고, KBO 리그로 복귀한다면 한화와의 기존 계약을 이어가게 된다.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과 KIA의 경기. 5회말 2사 1루. 2루타를 날린 후 포효하는 KIA 김도영. 광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10.30/

노시환에 이어 조만간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큰 선수로는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곽빈(두산 베어스)이 꼽혔다. 김도영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2025년을 뒤로하고 2026시즌 타율 0.308, 출루율 0.413, 장타율 0.647, 45홈런을 기록했다.

매체는 '그는 최상급 수준의 파워와 주력을 갖췄지만, 이를 실제 경기에서 활용할 만큼 충분히 공을 맞힐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며 '내년은 김도영의 프로 6번째 시즌이다. 그는 2028년 이후 포스팅될 자격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곽빈에 대해서는 한국 투수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구위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 두산이 내년에 그를 포스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삼성전. 9회초 2사 2루 김주원이 투런포를 친 후 환영받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9.1/

이 밖에도 김주원(NC 다이노스)과 문동주(한화), 그리고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관심을 받았다.

매체는 '김주원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좋은 선수이며, 작고 탄탄한 체격을 갖춘 스위치히터 유격수다'며 '다만 전성기에 도달하더라도 의미 있는 장타력을 보여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동주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구위가 조금 떨어졌지만, 과거 패스트볼 구속이 시속 100마일까지 나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발투수로서 적합한 체격과 투구폼을 갖췄다는 평가다. 안우진의 경우에는 부상과 경기 외적인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6시즌 훌륭한 구위를 보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KBO 리그의 숨은 유망주들로는 안현민(KT 위즈), 김민석(두산), 박재현(KIA), 박준순(두산) 등을 꼽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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