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北태권도 인류유산 단독등재 유력에 "문화도 北눈치 보나"

박수윤 2026. 11. 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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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국기(國技)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북한의 전통 무술'로 등재되는 게 사실상 유력해진 것을 두고 "두고만 본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이냐"고 성토했다.

함 대변인은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국가유산청의 대응"이라면서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민간단체가 태권도 남북 공동 등재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공문을 유네스코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국가유산청은 보냈다고 답변한 반면 해당 단체는 실제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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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북한 단독 유네스코 등재 사실상 확정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국기(國技)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북한의 전통 무술'로 등재되는 게 사실상 확정되면서 우리나라의 종주국 위상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5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 모습. 2026.11.5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국기(國技)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북한의 전통 무술'로 등재되는 게 사실상 유력해진 것을 두고 "두고만 본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이냐"고 성토했다.

함인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에도 북한의 눈치를 봐야 하느냐"며 이같이 비판했다.

함 대변인은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국가유산청의 대응"이라면서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민간단체가 태권도 남북 공동 등재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공문을 유네스코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국가유산청은 보냈다고 답변한 반면 해당 단체는 실제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이라면 단순한 업무 소홀을 넘어 국민을 기만한 행위"라면서 "국가유산청은 공문 발송 여부와 경위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아가 "정부는 태권도의 역사와 정통성에 대한 대한민국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국기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정부는 그 무책임과 무능에 대해 반드시 국민 앞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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