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故 김자옥 떠난 지 12년.."녹음하다가도 감정 북받쳐서 힘들어"

조윤선 2026. 11. 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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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자옥의 12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가수 오승근이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그리움을 드러낸다.

KBS 1TV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2'가 오는 11월 7일(토) 밤 11시 5분, 국민 애창곡 '있을 때 잘해', '내 나이가 어때서'의 주인공 오승근을 만난다. 데뷔 60주년을 앞둔 '트로트계의 신사' 오승근의 화려했던 전성기부터 17년의 공백, 그리고 아내 故 김자옥과 애틋한 사랑까지 파란만장한 음악 인생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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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고(故) 김자옥의 12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가수 오승근이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그리움을 드러낸다.

KBS 1TV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2'가 오는 11월 7일(토) 밤 11시 5분, 국민 애창곡 '있을 때 잘해', '내 나이가 어때서'의 주인공 오승근을 만난다. 데뷔 60주년을 앞둔 '트로트계의 신사' 오승근의 화려했던 전성기부터 17년의 공백, 그리고 아내 故 김자옥과 애틋한 사랑까지 파란만장한 음악 인생을 공개한다.

▶'비둘기 집' 원곡 가수는 오승근? 전설의 듀오 '금과 은' 탄생 비화

1964년 열여덟 살에 미8군 무대에 오른 오승근은 '투에이스'를 거쳐 1970년대 최고의 남성 듀오 '금과 은'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황손 이석의 노래로 알려진 '비둘기 집'을 먼저 발표했던 사연과 김정호가 선물한 히트곡 '빗속을 둘이서'가 대마초 파동으로 6개월 만에 방송 금지곡이 된 비화를 공개한다. 위기의 순간, 생방송에서 즉흥으로 부른 '처녀 뱃사공'이 큰 히트를 기록한 극적인 반전도 펼쳐진다.

▶IMF 위기와 17년의 공백…다시 마이크를 잡게 한 아내의 한마디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오승근은 건강 악화로 팀 활동을 마무리하고 솔로로 활동하다 사업가로 변신했지만, IMF 외환위기로 시련을 겪었다. 가요계를 떠난 지 17년, 그를 다시 무대로 이끈 건 "다시 노래해"라고 말한 아내 김자옥의 응원이었다. '있을 때 잘해'로 화려하게 복귀한 데 이어 처음에는 거절했던 '내 나이가 어때서'까지 김자옥의 적극적인 권유로 부르게 된 히트곡의 사연을 밝힌다.

▶"우리 그냥 결혼하자"…故 김자옥과의 순애보, 그리고 눈물의 신곡

1984년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 김자옥이 먼저 결혼을 제안했던 뜻밖의 러브스토리부터 아내를 떠올리며 '당신 꽃'을 녹음하다 감정이 북받쳐 힘들었던 당시의 이야기와 2026년 신곡 '몰래 웁니다'에 담긴 사연을 전한다.

일흔여섯에도 여전히 곡을 발표하고 무대에 서는 가수 오승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음악 열정과 한 사람을 향한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다시 피어나는 일흔여섯의 청춘, 오승근' 편은 오는 11월 7일(토) 밤 11시 5분 KBS 1TV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 펼쳐진다.

한편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후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폐암 합병증으로 2014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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