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흉기 휘둘러"…장모 살해 김성우 구속기소

2026. 11. 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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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서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김성우가 오늘(6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실랑이 끝에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김성우 진술과 달리 장모를 향해 곧장 흉기를 휘두르는 CCTV 영상을 추가로 확인돼 보복 살인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달 11일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감금한 혐의로 구속된 26살 김성우입니다.

서울동부지방공소청은 김성우를 보복살인·보복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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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송파구에서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김성우가 오늘(6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실랑이 끝에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김성우 진술과 달리 장모를 향해 곧장 흉기를 휘두르는 CCTV 영상을 추가로 확인돼 보복 살인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이끌려 경찰서 밖으로 나옵니다.

지난달 11일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감금한 혐의로 구속된 26살 김성우입니다.

<김성우 / 장모살인범(지난달 20일)> "(장모 왜 살해했습니까?) … (보복 목적으로 죽였습니까?)…"

서울동부지방공소청은 김성우를 보복살인·보복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입니다.

공소청은, 보완수사 요구를 통해 범행 직전 장면 CCTV 영상을 추가 확보해 "피해자인 장모와 실랑이하는 등 다툼 없이, 다가가자마자 흉기를 휘두르는 장면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성우는 흥신소 직원들과 함께 피해자 주거지 주변에서 피해자들을 지켜보고 동선을 살펴봤으며, 인터넷 검색으로 장모의 신상정보 등을 파악하고 있던 정황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도 범행도구인 흉기를 미리 구입해 휴대하고 다녔고,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에 대한 보복 정황도 확인했다며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김성우는 지난 9월부터 아내를 18차례 스토킹하고,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도 9차례 어긴 걸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강간 상해 혐의 사건은 지난 2일 수원지방공소청에서 서울동부지방공소청으로 이송돼, 공소청이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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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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