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민변 출신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지명

정철운 기자 2026. 11. 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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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신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는 재선의 최인호 전 의원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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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에는 최인호 전 민주당 의원 내정…홍익표 물러나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 2026년 11월6일 임광현 청와대 비서실장이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국세청장 지명, 정무수석 비서관 내정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신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1960년생의 이용철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전북 순창 출신에 연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사법연수원 21기로 참여정부 시절 법무비서관과 민정2비서관을 지낸 변호사다. 임광현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이용철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적 가치 증진에 힘써왔다. 법조인이면서도 방위산업청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 법체계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공정한 법무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노무현을 지지하는 변호사 모임'을 이끌었던 인물로 유명하다.

1971년생인 안덕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0회로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조사국장을 지냈다. 임광현 비서실장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성실하게 세금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는 재선의 최인호 전 의원을 내정했다. 1966년 생으로 경남 창녕 출신에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고,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부대변인과 국내언론비서관을 지냈다. 민주당 최고위원을 거쳐 최근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맡고 있었다. 임광현 실장은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수석은 취임 9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실장은 “홍익표 수석은 지난 1년간 불철주야 업무에 매진해 왔다. 많은 성과도 냈다”고 말했다. 이번 인선에 대해선 “국민의 목소리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의 인선”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안덕수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 이용철 신임 법무부장관 후보자, 최인호 정무수석 내정자.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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