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동훈 복당에 신중론…“당내 대다수 공감 전제돼야”

김예슬 기자 2026. 11. 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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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론과 관련해 "무슨 일이든 절차와 방식이 중요하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6일 서울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의원의 복당론에 대한 질문에 "당내 대다수 구성원의 공감이 전제될 때 중요한 상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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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울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2026.11.6/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론과 관련해 “무슨 일이든 절차와 방식이 중요하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6일 서울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의원의 복당론에 대한 질문에 “당내 대다수 구성원의 공감이 전제될 때 중요한 상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의미에서 분위기가 성숙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지난번에도 신중해야 한다, 유리그릇 다루듯이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제가 그때 드린 말씀을 가볍게 받아들이지 말고 모두 조심스러운 자세로 갈등과 분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 무엇인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과정 중에 있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많은 의원님을 만나고 있다”며 “경청하는 과정을 충분히 가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최근 여러 차례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또 오 시장은 보수 진영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존의 통합 원칙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마친 뒤 보수 통합론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지난 주말부터 각종 인터뷰나 이런 자리를 통해서 누차 밝혀온 것처럼 만나지 못할 사람이 없고, 함께 힘 합치지 못할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대표가 한 의원의 복당에 선을 긋고 있는 데다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적지 않아 보수 통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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