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선 무너지자 한동훈 “삼전닉스 몰빵한 국민연금… 李대통령이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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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일 장중 5000선 아래로 떨어지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확대를 비판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해명을 요구했다.
한 의원은 "정부는 대비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주가가 오를 때 덜어냈어야 할 국민연금 주식을 그대로 들고 있게 했고, 국내주식 비중을 더 늘려 삼전닉스에 몰빵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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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일 장중 5000선 아래로 떨어지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확대를 비판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해명을 요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방금 전 코스피 5000이 무너졌다”며 “코스피 5000은 이재명정부가 국정과제로 내건 숫자다. 찍고 나서 지키지 못한 숫자는 이르지 못한 숫자보다 나쁘다. 국민의 피눈물이 담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정부는 대비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주가가 오를 때 덜어냈어야 할 국민연금 주식을 그대로 들고 있게 했고, 국내주식 비중을 더 늘려 삼전닉스에 몰빵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 감소도 문제 삼았다. 한 의원은 “그 결과 석 달 반 만에 182조가 증발했다. 이번 주 폭락 전의 숫자”라며 “국민 노후를 담보로 투기판을 벌인 대가를 지금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한 국민연금의 현재 상황을 이 대통령이 직접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로 장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다.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는 5.5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 내린 5263.26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5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수민 기자 bigsum533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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