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표결…野 필버 지속

2026. 11. 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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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오늘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이 신청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24시간을 넘기면 표결은 강제 종료 수순을 밟을 전망인데요.

네, 국민의힘은 어제 오후 4시부터 국회 본회의에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필리버스터에 들어가 현재까지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한 반대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24시간이 지나면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토론을 강제로 끝낼 수 있어, 민주당은 오후 4시쯤 본회의 표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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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오늘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이 신청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24시간을 넘기면 표결은 강제 종료 수순을 밟을 전망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채연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은 어제 오후 4시부터 국회 본회의에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필리버스터에 들어가 현재까지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한 반대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곧 19시간째에 들어가, 토론이 끝나려면 5시간 정도 남은 건데요.

법사위 야당 간사 박형수 의원이 첫 주자로 7시간 20분간 반대 토론을 했고, 민주당에선 이건태 의원이 약 7시간 동안 찬성 토론에 나섰습니다.

현재는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발언 중입니다.

하지만 24시간이 지나면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토론을 강제로 끝낼 수 있어, 민주당은 오후 4시쯤 본회의 표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어 본회의 법안 표결에 부쳐지게 됩니다.

이번 특검법은 대장동, 쌍방울 대북송금 등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등 12개 사건의 조작 여부를 수사로 밝히겠단 게 핵심입니다.

민주당은 논란이 된 공소 취소 권한 조항을 뺀 만큼, 야당의 반대 명분 더 이상 없다, 처리가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 당 회의에서 "특검법은 윤석열 정권 당시 조작 수사, 기소 의혹의 실체를 명확히 규명하고 단죄하기 위한 것"이라며 "법 처리 이후에도 정치 검찰의 실체가 밝혀지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를 근거로 공소청이 공소를 취소할 수 있다며 '이 대통령 재판 없애기' 본질은 같다 맞서고 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오늘 "국민을 살리는 일보다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살리는 일에 몰두하는 나쁜 정권"이라며, 문재인 정권 범죄까지 지워주는 패륜적 역사 조작까지 감행한다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안 표결이 이뤄질 걸로 보이는 시점에, 국회에서 법안 처리 규탄 집회를 열고요.

내일 경복궁역 일대, 이어 다음 주는 청와대 앞 1인 시위 등 장외투쟁을 통한 반대 여론전도 불사한단 방침입니다.

[앵커]

각 당 내부 상황도 짚어보죠.

민주당은 '신천지 의혹' 조사 결과를 두고 내홍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민석 대표가 또 고개를 숙였네요?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부터 일주일간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열람을 진행합니다.

일단 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개별 공개하는 식으로, 친정청래계 의원들이 주로 신청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민석 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에서 "상처 입은 분들과 당원들께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당의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화합과 민생에 집중할 뜻을 밝혔는데요.

앞서 자신을 향한 책임론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자연스레 정리될 거라 한 데 이어 거듭 사과하며 국면 수습·봉합 의지를 보인 겁니다.

하지만 친청계 의원들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며, 한층 강한 책임론으로 맞서고 있어 갈등은 증폭되는 모습입니다.

최민희 의원은 왜 '사과 받기'를 강요하냐고 했고, 이성윤 의원은 '어떤 잘못을 했는지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하고 재발 방지까지 약속해야 진정한 사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연일 '보수 통합론'이 화제인 가운데, 오늘 장동혁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예산 협의를 위해 만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잠시 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만나 서울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안을 논의하는데요.

오 시장은 서울 지하철 노후시설 개선이나 운영 적자 해소 등 주요 교통·주택 정책들을 둘러싼 국비 지원 확대 필요성을 설명할 걸로 보입니다.

장 대표는 오전 한 언론사 유튜브 인터뷰에서, 이전부터 만나왔는데 오 시장 항소심 무죄 판결 뒤 갑자기 언론이 의미를 부여한다고도 했는데요.

당내 중진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론에 다시 불이 붙는 가운데, 장 대표는 한 의원의 복당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연임 관련 질문엔 내년 8월까지 맡겨진 역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의무라 생각한다면서도, "당의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 책임이 주어진다면 역할과 책임을 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현장연결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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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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