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 "꼬임에 넘어가 맞은 파라핀, 얼굴 다 망가졌다고...못 되돌려" ('특종세상')[종합]

하수나 2026. 11. 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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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세레나가 과거 꼬임에 넘어가 파라핀 시술을 받고 부작용에 시달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5일 MBN '특종세상'에선 가수 김세레나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한 김세레나는 30대 시절 사진을 보며 "그때는 인물이 제가 괜찮았다. 예쁘다는 소리 좀 들었는데 세월엔 장사 없다고 나이 먹으니까 늘어지고 패이고 그랬다"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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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김세레나가 과거 꼬임에 넘어가 파라핀 시술을 받고 부작용에 시달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5일 MBN ‘특종세상’에선 가수 김세레나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한 김세레나는 30대 시절 사진을 보며 “그때는 인물이 제가 괜찮았다. 예쁘다는 소리 좀 들었는데 세월엔 장사 없다고 나이 먹으니까 늘어지고 패이고 그랬다”라고 돌아봤다. 

성형 부작용을 겪은 사연 역시 털어놨다. 그는 “그때는 보톡스나 필러 그런 게 없었다. 파라핀이라고 안 좋은 건데 그거를 꼬임에 넘어가서 맞았는데 안 없어지더라. 늙으니까 안 늙으려고 발악을 한 거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성형 부작용으로 달라진 외모로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는 김세레나는 “그 당시 주간지, 신문에 걸핏하면 ‘김세레나 얼굴이 형편없어 졌다’ ‘예쁜 얼굴 다 망가졌다’ 그런 이야기가 막 도는데 지나간 거 얘기하면 뭐하나. 되돌릴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실패로 끝난 두 번의 결혼 역시 언급했다. 그는 “결혼도 내 인생에서 정말 잘못한 두 번의 결혼생활인데 후회하면 뭐하나. 그것도 내 운명이고 내 팔자이고 내 잘못이다”라고 돌아봤다.

18세에 가요계에 데뷔한 김세레나는 인기 절정의 시기에 무명의 가난한 밴드 마스터와 첫 번째 결혼을 했다며 “아들 낳고 호적에 올릴 때 (유부남인 걸)알았다. 먼저 결혼한 부인과 딸이 둘 있다고 하더라. 속인 거다. 이혼할 때는 전남편들이 쉽게 끝내주지 않았다. 내가 거꾸로 위자료 주고 이혼했다”라고 털어놨다. 

첫 번째 사기 결혼 이후 14년 만에 재혼을 하게 됐다는 그는 “그때 보니까 아무것도 안 하더라. 건달이었다. 나는 외국으로. 지방 공연으로 방송국으로 밤 업소로 다녔고 밤늦게 집에 들어오면 쓰러져 자고 눈 뜨자마자 나가고 그랬다. 돈은 있으니까 노름하고 술집에 가서 술 마시고 또 여자들도 만나겠죠”라며 두 번째 결혼생활을 돌아봤다. 두 번의 결혼은 실패했지만 성이 다른 두 아들을 얻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자식이 나한텐 최고다. 내 생명과도 같다"라며 두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아들과 친정 부모님까지 부양하며 지난 세월을 지내왔다는 김세레나는 자신을 살뜰하게 챙기는 둘째 아들과 가까운 곳에서 거주했다. 트로트 가수로 복귀한 아들은 술도 적당히 마셔야 한다며 애주가 엄마를 단속하며 잔소리를 했고 김세레나는 아들이 시아버지 같은 느낌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아들은 김세레나가 술을 먹고 넘어져 다칠까봐 걱정된다며 잔소리를 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또한 술자리로 인해 사건사고가 생긴다며 김세레나가 연달아 사기를 당하고 수십억 재산까지 잃었다며 옆에서 어머니를 챙기고 단속할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털어놨다.

김세레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잘 벌 때는)돈이 돈 같지 않았다. 하루저녁에도 몇 백 몇 천 벌었다. 많이 벌었는데 많이 뿌리고 많이 당하고 보는 사람마다 빌려 달라고 하면 다 빌려줬다. 차용증도 안 쓰고 빌려줬다. 그것만 받아도 100억이 넘는다. 가져가면 안 주더라"고 많은 재산을 잃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민요의 여왕 김세레나의 데뷔 60년 기념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특히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며 진심으로 즐기는 김세레나와 그 모습에 행복해하는 아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특종세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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