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약속 취소해야겠네”…영하 30도 한기 내려오자 체감온도 ‘뚝’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2026. 11. 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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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인 7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이튿날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와 눈이 내린다.

절기상 입동인 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에 그친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도로 올가을 들어 처음 영하권을 기록하고, 6일부터 부는 강풍 탓에 체감온도는 영하 3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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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입동인 7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이튿날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와 눈이 내린다. 주말 약속을 앞둔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와 우산을 함께 챙겨야 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를 뿌린 저기압이 물러나는 6일부터 중국 북부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서쪽은 기압이 높고 동쪽은 낮은 ‘서고동저’ 형태의 기압계가 만들어진다.

이 기압계에서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시계 방향으로 부는 바람과 저기압 쪽의 반시계 방향 바람이 같은 방향으로 겹치며 북풍이 강해진다. 북쪽 대기 상층에 머물던 영하 30도 안팎의 찬 공기가 이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전날보다 5도 안팎 낮고, 수도권은 아침 기온이 5~8도가량 떨어진다. 본격적인 추위는 토요일인 7일부터다.

토요일 입동, 서울 영하 1도…체감 영하 3도

절기상 입동인 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에 그친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도로 올가을 들어 처음 영하권을 기록하고, 6일부터 부는 강풍 탓에 체감온도는 영하 3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대관령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간다.

일요일인 8일에도 초겨울 추위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예보됐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로 확대된다. 기온이 낮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다음 주 초까지 평년 밑돌아…산불 주의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진다. 9~10일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평년(최저 1~10도, 최고 11~18도)을 밑돌겠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 기온은 11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도 문제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는 가운데 주말 동안 강한 북풍까지 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야외 화기 취급과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야외 약속이 있다면 목도리와 장갑 같은 방한용품과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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