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홍진호·하석진 총출동…‘데블스 플랜3’ 역대급 뇌지컬 싸움 [현장 LIVE]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6. 11. 5.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뇌 서바이벌의 최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바이벌의 제왕' 장동민부터 홍진호, 하석진, 오현민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플레이어들이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세 번째 시즌에서 맞붙는다.

세 번째 시즌에는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던 경력직 플레이어들의 재도전까지 담아 새로운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다섯 번째 서바이벌 우승에 도전하는 장동민은 이번 시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블스 플랜: 데드 어게인 출연진과 제작진. 사진|강영국 기자
두뇌 서바이벌의 최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바이벌의 제왕’ 장동민부터 홍진호, 하석진, 오현민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플레이어들이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세 번째 시즌에서 맞붙는다.

5일 오전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에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드 어게인’(이하 ‘데블스 플랜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정종연·최윤희 PD를 비롯해 장동민, 홍진호, 하석진, 오현민, 정현규, 넉살, 서출구, 신동, 존박, 재재, 스텔라장, 유리사, 김동재, 이도, 정원영, 현경렬이 참석했다.

‘데블스 플랜3’는 두뇌 서바이벌을 제패한 레전드들과 신흥 강자들이 더 커진 판과 예측 불가능한 변수 속에서 단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예능이다. 세 번째 시즌에는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던 경력직 플레이어들의 재도전까지 담아 새로운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탈락 규칙이다. 지난 두 시즌과 달리 보유한 피스를 모두 잃어도 탈락하지 않으며, 플레이어들의 운명은 오직 게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최윤희 PD는 “기존에는 생활동과 감옥동이 한 번 결정되면 고착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에는 두 공간 사이의 이동이 더 많이, 쉽게 일어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는 피스를 잃으면 탈락했지만 이번에는 피스를 모두 잃어도 탈락하지 않는다. 게임을 하면서 플레이어들의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종연 PD는 이번 시즌의 핵심으로 ‘순수한 두뇌 게임’을 꼽았다. 그는 “이번 시즌은 순수한 두뇌 게임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했다. 플레이어들 간의 두뇌 피지컬 싸움이 이전 시즌보다 더욱 강조됐다”고 밝혔다.

캐스팅에도 변화를 줬다. 정 PD는 “그동안 제작한 서바이벌의 기준을 깨보고 싶었다. 기존에는 서바이벌 경험이 없는 사람을 원칙적으로 섭외했는데, 이번에는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두 번째 도전은 어떨지 상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자를 가장 먼저 섭외했고, 우승하지 못했더라도 프로그램의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았다. 여기에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밀리지 않을 새로운 얼굴까지 모셨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인물은 장동민이다. 다섯 번째 서바이벌 우승에 도전하는 장동민은 이번 시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정종연 PD 역시 장동민을 향한 남다른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장동민은 압도적인 플레이어다.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 우승하고 은퇴하지 않았나. 시청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출연자이기도 하다”며 “장동민만이 할 수 있는 화려한 플레이가 있다. 그가 잘 뛰어놀 수 있는 판을 마련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은퇴설에 선을 그으며 여전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그는 “도전을 멈추는 순간 삶이 다한 게 아닌가 싶다. 도전할 자리가 있다면 도전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홍진호가 다른 곳에서 ‘동민이 형 은퇴했는데 왜 나왔냐’고 하더라. 제가 살아 있는 한 서바이벌 은퇴는 없다. 누군가 도전장을 내민다면 언제든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고민도 있었다. 장동민은 “정종연 PD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잔치가 벌어졌는데 이런 자리에서 시원하게 놀아봐야 하지 않겠나 싶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블스 플랜’은 확실히 뇌지컬로 승부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이번에는 뇌에 무게가 있다면 그 무게를 재본 것 같은 느낌”이라며 한층 어려워진 게임을 예고했다.

글로벌 시청자들을 향한 포부도 전했다. 장동민은 “이제 국내는 좁다. 전 세계에 장동민이라는 존재를 알리고 싶었다. 그만큼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었다”며 “그야말로 스타워즈다. 서바이벌 팬들이 목말라했던 것을 깔끔하게 해소해 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동민과 함께 서바이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인물은 홍진호다. 오랜만에 정종연 PD의 서바이벌에 출연한 홍진호는 “‘더 지니어스’ 때 저를 서바이벌에 초대해 주셨는데 10년 넘게 지나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 영광스러운 분들과 함께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홍진호는 “서바이벌에서는 튀면 안 된다. 군대에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하지 않나. 서바이벌도 그렇다.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아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1 우승자인 하석진도 다시 한번 왕좌에 도전한다. 하석진은 제작진의 끈질긴 섭외가 출연을 결심한 계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이런 자리에서 인사드릴 줄 몰랐다. 제작진이 집 앞까지 찾아왔다. 지난해 추석부터 그렇게 섭외하니 이 정도면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시즌의 화려한 라인업을 두고 “이전에는 처음 만난 출연자들끼리 서먹함을 푸는 과정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연애 프로그램의 인기남녀들을 다 모아놓고 ‘너희들끼리 연애해 봐’라고 하는 느낌이었다. 설명할 필요 없이 킹카, 퀸카만 모인 것 같았다”고 비유했다.

‘더 지니어스’에서 장동민과 이른바 ‘장오 연합’으로 활약했던 오현민의 재등장도 주목할 부분이다.

오현민은 “스무 살 때 서바이벌에 출연했는데 서른 살이 넘어 돌아왔다. 훌륭한 출연진과 재미있게 놀다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동민과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재미있는 그림을 많이 만들었다”면서도 “서바이벌이 그렇지 않나. 영원한 팀은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데블스 플랜3’ 사진|넷플릭스
시즌2 우승자 정현규는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장동민을 지목했다. 그는 “장동민이 워낙 유명하지 않나. 직접 부딪쳐 보고 싶었다”며 정면 승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 시즌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며 달라진 모습도 약속했다. 정현규는 “지난 시즌 이후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당시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승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시청자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어리숙하게 플레이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께 피해를 끼친 점을 반성하고 있다. 이번에는 성숙한 자세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달라진 모습을 증명하고 싶어 과감하게 도전했다”며 “언제나처럼 우승을 위해 플레이했으니 좋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김동재도 재도전에 나선다. 그는 “시즌1에서 광신도로 활약한 김동재다. 운 좋게 시즌3에 함께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열심히 했고 재미있는 장면도 많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출구는 이번 시즌의 반전을 자신했다. 그는 자신을 ‘서바이벌 공무원’이라고 소개하며 “‘데블스 플랜3’만큼은 다른 프로그램보다 정말 대단한 장치와 이야기가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호구, 악마, 반전이 다 있다”고 귀띔했다.

새로운 플레이어들도 쟁쟁한 경력직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존박은 자신을 “신인 래퍼 존박”이라고 재치 있게 소개하며 “열다섯 분과 함께하는 시간이 영광이었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신동은 “‘데블스 플랜’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넉살은 “아이큐가 모자라도 ‘데블스 플랜’에 나갈 수 있다. 기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스텔라장은 “말도 안 되는 라인업에 불러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으며, 유리사는 “매 순간 놀라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재는 “전 세계가 놀랄 준비를 해주시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경렬은 “추하더라도 살아남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고, 정원영은 자신을 “성공한 덕후”라고 소개하며 “운명처럼 이 자리에 오게 됐다. 제가 왜 왔는지는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궁금증을 자극했다.

새 얼굴 이도는 ‘데블스 플랜’ 출연을 꿈꿔왔다고 밝혔다. 그는 “넷플릭스 행사에서 정종연 PD를 우연히 만나 인사드리고 수능 점수를 공개했다”며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어 “정말 간절했고 꿈의 무대였기에 출연을 결심했다.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쟁쟁한 분들에게 밀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서바이벌에 죽으려고 오는 사람이 있겠나. 우승을 목표로 당차게 들어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데블스 플랜3’는 검증된 서바이벌 강자들과 패기 넘치는 신예들의 대결, 기존의 생존 공식을 뒤집는 새로운 규칙으로 이전 시즌과 차별화를 꾀한다. 정종연 PD는 “알차게 준비했다. 출연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총 14부작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드 어게인’은 오는 10일 첫 공개되며, 3주에 걸쳐 시청자들을 만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