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취업률 55.8%, 전년비 소폭 반등...미취업자는 20%

정인지 기자 2026. 11. 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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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55.8%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중 본 조사 기준의 직장 건강보험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의 1차 유지취업률은 82.2%(1만2429명)로 전년(2024년 졸업자 대상) 대비 0.9%p 감소했다.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중 본 조사 기준의 직장 건강보험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1만6435명)의 3차 유지취업률은 62.2%(1만223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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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대구·경북·대전 높고 강원·경기·서울 낮아


/사진제공=교육부

올해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55.8%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만 진로·진학을 선택하지 않은 미취업자는 2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직업계고 573개교의 올해 1~2월 졸업자 6만303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 기준 취업 및 진학 여부 등 세부 진로 현황을 파악한 것이다.

졸업자 중 취업자는 1만6209명(55.8%), 진학자는 3만1017명(49.2%), 입대자는 1701명, 제외인정자는 1288명이다. 취업률은 전년 대비 0.6%p(포인트) 상승하고 진학률은 동일하게 나타났다. 미취업율은 20.3%(1만2823명)으로 전년 대비 0.5%p 하락했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가 71.8%로 가장 높았으며, 특성화고 53.6%, 일반고 직업반 37.8%로 나타났다.

학교 소재지 기준 취업률이 전체 취업률 평균(55.8%)보다 높은 시도는 대구(68.7%), 경북(67.7%), 대전(59.9%), 울산(58.8%), 충남(58.6%), 세종(57.8%), 경남(57.0%), 부산(56.6%) 등 8개였다. 반면 취업률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 49%, 경기 50.3%, 서울 51.6%순이었다. 이 지역의 진학률은 47.5%, 52%, 50.9%였다.

사업장 종사자 규모별 취업자 비중은 종사자 30~300명 미만 기업이 31.9%로 가장 많았다. △1000명 이상 28.3% △5~30명 미만 24.2% △300~1000명 미만 10.1% △5명 미만 5.5% 순이었다. 종사자 300명 이상 기업에 취업한 비중은 38.4%로 5년 연속 상승해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의 질적 수준이 계속 향상되고 있었다.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중 본 조사 기준의 직장 건강보험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의 1차 유지취업률은 82.2%(1만2429명)로 전년(2024년 졸업자 대상) 대비 0.9%p 감소했다. 2차 유지취업률은 68.9%(1만412명)로 전년 대비 0.7%p 상승했다.

학교 유형별 유지취업률은 마이스터고가 1차 86.3%, 2차 71.4%로 가장 높았다. 특성화고는 1차 81.3%, 2차 68.5%, 일반고는 직업반 1차 75.7%, 2차 58.8%였다.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중 본 조사 기준의 직장 건강보험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1만6435명)의 3차 유지취업률은 62.2%(1만223명)였다.

학교 유형별 유지취업률은 마이스터고가 1차 88.1%, 2차 71.5%, 3차 66.2%로 가장 높았다. 특성화고는 1차 82%, 2차 67.4%, 3차 61.3%, 일반고는 직업반 1차 76.8%, 2차 64.4%, 3차 57.2%였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인력인 직업계고 기술인재들의 취업률 반등은 청년 취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얻은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300인 이상 기업에의 취업률이 5년 연속 상승하는 등 취업의 질이 계속 개선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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