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피지컬 AI 산업화 전략 공개…국가 사업 반영 관건

이수진 2026. 11. 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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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를 계기로 전북도가 피지컬AI와 로봇산업의 핵심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피지컬AI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에 관련 투자 계획을 밝히며 전북이 로봇산업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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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를 계기로 전북도가 피지컬AI와 로봇산업의 핵심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습니다.

로봇 개발부터 생산, 상용화까지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이 국회 토론회에서 제시됐는데요.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정부가 피지컬AI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에 관련 투자 계획을 밝히며 전북이 로봇산업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과 기업 투자를 전북 각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상들이 제시됐습니다.

["피지컬AI·로봇 최강! 전북, 전북, 전북!"]

5개 지자체, 1조 3천억 원 규모 사업으로, 전주에는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 기술 개발 거점을, 정읍에는 중소기업의 로봇 핵심부품 개발과 양산을 지원하는 체계 구축이 제안됐습니다.

익산에는 자율항공로봇 실증과 인증 거점, 남원에는 자율형 물류 실증 센터, 김제 새만금에는 농업용 로봇팜 팩토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로봇산업 투자를 지역 부품 기업, 농생명 산업과 연계해 생산과 활용 기반을 넓히고, 투자 온기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하겠다는 겁니다.

[이원택/전북특별자치도지사 : "피지컬AI, 로봇 또 HBM(고성능 반도체 메모리) 이런 경제 생태계를 제일 강력하게 구축하려고 합니다. 규제, 자금 지원 또 인허가 또 전력, 용수 인프라 등 이런 분야에서 최고의 조건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와 전력, 용수 등 핵심 기반 시설을 서둘러 갖추고 새만금의 산업적 정체성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호/카이스트 교수 : "새만금에 무슨 사업을 할 거냐에 대한 정체성이 약해요. (그래서) 전북 새만금도 저는 이름을 바꿨으면 해요. 인공지능 베이(AI Bay), 인공지능 밸리 이렇게 해서 정체성을 명확하게…."]

5대 핵심사업의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과 범정부 협업 체계 구축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도 채택됐습니다.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1조 3천억 원의 투자가 전북에 이뤄진다면 전북은 실리콘밸리, 광저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피지컬AI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 효과를 전북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여러 구상이 나왔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이를 현실화하려면 기업 참여를 시작으로, 국가사업 반영과 예산 확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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