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유튜브로 직접 소통…'대통령의 Y' 시작

최종근 2026. 11. 4.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 궁금증에 답하고 정책을 설명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대통령의 Y'를 선보인다. 현안과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국민 댓글에도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4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유튜브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안 답변·정책 설명… 손정은 진행
30분 분량 5일 오후 9시 첫 공개
장위동 공공재개발 현장도 찾아
"조기 진행엔 용적률 등 인센티브"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장을 시찰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대통령은 공공재개발에 대해 "공공이 하면 속도도 빨라지고 부정부패 소지도 줄어든다"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 궁금증에 답하고 정책을 설명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대통령의 Y'를 선보인다. 현안과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국민 댓글에도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4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유튜브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첫 방송은 이날 오전 녹화를 마쳤으며, 편집을 거쳐 5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이재명 TV' 등을 통해 공개된다. 회당 방송 분량은 약 30분으로 예상된다. 순방 등 부득이한 사정이 없다면 당분간 2~3주 간격으로 방송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제목의 'Y'는 유튜브의 영문 첫 글자를 뜻한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한 소통에 더해 유튜브로 국민과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게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유를 묻는 영어 단어 '왜(Why)'의 의미도 담아 대통령의 생각과 국정 운영의 배경을 충분히 설명하겠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진행은 MBC 아나운서 출신 손정은 대표가 맡는다. 첫 방송에서는 SNS와 국무회의 생중계 등 소통 방식을 둘러싼 여러 의견에 대해 이 대통령이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선 녹화 방식으로 시작하되 향후 생방송 전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성 수석은 "유튜브 플랫폼의 특징을 고려해 대통령은 연설이나 공식 회의 석상의 발언과는 달리 편안한 분위기에서 국민의 언어로 최대한 진솔하게 의견을 피력하고, 국민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현장도 찾아 "공공이 하면 속도도 빨라지고 부정부패 소지도 줄어든다"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현장 시찰에 이어 장위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정비사업 현장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공공재개발 방식이 확실히 여러 유효성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조기에 진행될 경우에는 용적률이든 금융 지원이든 각종 인센티브를 강화하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좀 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민간 방식으로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도 조합원들이 공공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면, 기존 절차를 인정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제도를 검토하라고도 했다.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 계류된 법률은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게 현장의 사업 진척 속도를 올리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날 헌정회 회장단·임원진과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개헌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부분부터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정대철 헌정회장은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임기 내 개헌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현행 헌법이 달라진 시대 환경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개헌 필요성에 공감했다. 다만 대통령이 개헌을 이끌면 국민적 수용성이 낮을 수 있고,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는 것도 높은 벽이라고 짚었다. 국회가 여야 간 합의점을 찾고 이를 토대로 개헌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cjk@fnnews.com 최종근 성석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