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순천대 의대 신설 확정에 “후속 조치 차질 없이 추진”

정상아 기자 2026. 11. 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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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 체계 바로 세우는 첫발"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속도
미선정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 추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판영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부의 국립의과대학 신설 대상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대 의대 신설 최종 선정…정원 60명 배정
전남광주시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전남광주시와 국립순천대학교가 정부의 지역의대 신설 지역 및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이번 결정으로 전남광주 전체의 의료 체계를 바로 세우는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지역의대 신설 대상 대학으로 전남광주시 국립순천대와 경북 국립경국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립순천대에는 정원 60명, 국립경국대에는 정원 40명이 각각 배정됐다.

"후보대학 추천 과정 하자 없다"
전남광주시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정부가 후보 지역에서 제출한 의대 신설 추진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인정하고, 전남광주시의 후보대학 추천 과정에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결정을 지역 의료체계 개선의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의대 신설을 넘어 전남광주 전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전남광주 전역 의료 공백 해소…지역 완결형 체계 구축
전남광주시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전남광주 어디에 살든 모든 시민이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동등한 의료서비스의 기회가 모든 시민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남광주 전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와 의료 공백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미선정 지역도 의료 인프라 확충…서남권 대전환 계획 발표
의대 신설 대상에서 제외된 대학과 지역에 대한 후속 대책도 마련한다.

전남광주시는 "선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학병원급 수준의 의료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서남권 대전환 계획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와 대학,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의대 신설 관련 후속 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전남광주 전체의 의료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지역의 미래 의료체계를 빈틈없이 갖추는 일은 시민께 드린 약속이자 책무"라며 "정부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