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하버드대 "민주당 하원 승리 확률 96%·상원 78%"

김예진 기자 2026. 11. 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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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학교는 3일(현지 시간)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버드대가 업데이트한 선거 예측 모델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확률은 96%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할 확률은 78%로 나타났다.

하버드대는 민주당이 상원 전체 100석 가운데 53석을 확보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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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하원 242석·상원 53석 확보 전망
[페어팩스=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미국 하버드대학교는 3일(현지 시간)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청사에 마련된 중간선거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2026.11.0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하버드대학교는 3일(현지 시간)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버드대가 업데이트한 선거 예측 모델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확률은 96%로 나타났다.

하버드대는 공화당이 하원에서 승리할 가능성에 대해 "20면체 주사위를 던져 숫자 20이 나올 확률과 같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우리의 예측에 따르면 이 정도 확률에서 열세인 정당이 승리하는 경우는 약 26번의 선거 중 한 번꼴"이라며 "비슷한 확률로 열세였던 정당이 승리한 마지막 사례는 1952년이었다"고 설명했다.

하버드대는 민주당이 하원 전체 435석 가운데 242석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원에서 다수당이 되기 위해서는 218석을 확보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의 승리가 확실한 의석은 186석, 승리 가능성이 높은 의석은 36석, 민주당이 다소 우세한 의석은 9석으로 분류됐다. 10석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합 의석으로 평가됐다.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할 확률은 78%로 나타났다.

하버드대는 민주당이 상원 전체 100석 가운데 53석을 확보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원 선거가 실시되는 35곳 가운데 7곳은 경쟁이 치열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텍사스, 오하이오, 캔자스, 알래스카 등 4개 주는 민주당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네브래스카는 공화당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이오와주는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됐다.

하버드대는 여론조사 오차를 반영한 5가지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여론조사가 정확한 경우와 일반적인 오차 또는 과거 수준의 큰 오차가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에 유리하게 발생하는 경우 등이다.

연구진은 "1950년 이후 여론조사 오차의 중앙값은 어느 방향으로든 2%포인트였다"며 "19차례 중간선거 가운데 3차례는 오차가 0.5%포인트 이내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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