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코리안 더비' 승자는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서 2-0 승리… KIM·LEE는 후반 교체 출전

임정훈 기자 2026. 11. 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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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김민재가 나란히 후반 교체 출전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서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겼다.

이강인과 김민재의 맞대결은 후반 막판에야 이뤄졌고, 바이에른 뮌헨은 두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까다로운 메트로폴리타노 원정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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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이강인과 김민재가 나란히 후반 교체 출전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서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웃은 쪽은 김민재였다.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9분 레나르트 칼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콘라드 라이머의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에는 두 팀이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촘촘한 수비로 바이에른 뮌헨의 공세를 막아낸 뒤 긴 패스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날카로운 역습이 몇 차례 나왔지만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균형은 후반 9분에 깨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슈팅이 굴절된 뒤 로뱅 르 노르망이 골문 바로 앞에서 공을 잡았다. 뒤에서 접근한 칼이 재빠르게 공을 빼앗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1-0 리드를 챙겼다.

선제골을 내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인을 끌어올렸다. 이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4분 알렉스 바에나, 르 노르망, 알렉산드르 쇠를로트를 빼고 이강인, 아데몰라 루크만, 코케를 투입했다.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추가골도 바이에른 뮌헨의 몫이었다. 후반 29분 해리 케인이 반대편으로 보낸 패스를 라이머가 오른쪽 측면에서 받았다. 크로스를 올릴 듯했던 라이머는 직접 골문을 노렸다. 그의 강력한 슈팅은 얀 오블락 골키퍼의 머리 위를 지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4분에는 김민재가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들어가며 드디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김민재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 40분에는 수비 진영부터 상대 페널티지역까지 공을 몰고 올라가 나다니엘 브라운에게 절묘한 패스를 내주며 직접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브라운의 슈팅이 오블락에게 막히면서 도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지만 더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강인과 김민재의 맞대결은 후반 막판에야 이뤄졌고, 바이에른 뮌헨은 두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까다로운 메트로폴리타노 원정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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