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결과 앞두고 뉴욕증시 혼조…다우지수 0.38%↓[뉴욕마감]

정문필 2026. 11. 4. 07:0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500지수 0.36%↑·나스닥지수 0.83%↑
중간 선거 앞두고 종목별로 등락 엇갈려
미국 뉴욕 월가 전경/ 사진=머니투데이미디어

미국 중간선거 당일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하락세였던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 대형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종합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올랐지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우려로 애플이 하락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내렸다.

현지시간 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26포인트(0.38%) 내린 5만1786.7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7.52포인트(0.36%) 오른 7568.92, 나스닥지수는 207.65포인트(0.83%) 상승한 2만5372.01을 기록했다.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반도체주가 반등하며 나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29%, 마이크론은 2.58% 올랐고, AMD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3.65%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각각 2% 넘게 올랐다.

반면 애플은 1.9% 하락했다. 애플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연말 성수기 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압박받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수익성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애플의 하락에도 엔비디아 등 AI 관련 대형주가 반등하면서 S&P500과 나스닥은 상승 흐름을 지켰다.

시장에서는 중간선거 결과가 재정·규제·세금 정책과 정부 지출에 미칠 영향을 주시했다. 특히 투자자들은 선거 이후 의회 권력 구도 변화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과 향후 시장 흐름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하락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12% 하락한 배럴당 10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0.38% 내린 배럴당 96.09달러에 마감했다.

정문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