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소리새 김광석 별세…향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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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못다한 사랑'과 '그대 그리고 나'로 1980년대 사랑받은 포크 그룹 소리새의 김광석이 3일 오전 별세했다.
솔개는 록 계열의 '연극 중에서', 트로트 계열의 '아직도 못다한 사랑'을 비롯해 레게, 알앤비(R&B), 컨트리 포크 등 여러 장르를 오갔다. 그중 한정선이 작사·작곡한 '아직도 못다한 사랑'이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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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못다한 사랑’으로 인기
![김광석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ned/20261103232119964iszm.jpg)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아직도 못다한 사랑’과 ‘그대 그리고 나’로 1980년대 사랑받은 포크 그룹 소리새의 김광석이 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0세.
대중음악계와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에 따르면 김광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이 악화했고, 2023년 이후 뇌병변 장애 투병 생활을 하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1956년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료 가수 황영익과 인천에서 ‘짠물집시’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1980년 한정선이 합류해 트리오 솔개를 결성했고, 이듬해 데뷔했다. 솔개는 록 계열의 ‘연극 중에서’, 트로트 계열의 ‘아직도 못다한 사랑’을 비롯해 레게, 알앤비(R&B), 컨트리 포크 등 여러 장르를 오갔다. 그중 한정선이 작사·작곡한 ‘아직도 못다한 사랑’이 큰 인기를 얻었다.
팀은 1985년 솔개트리오로 이름을 바꿨다. 1987년 한정선이 탈퇴하자 이듬해 새 멤버 한영을 영입해 소리새로 다시 출발했다. 이 시기 발표한 ‘그대 그리고 나’가 크게 히트하며 고인의 대표곡이 됐다.
소리새는 1994년 한영이 떠난 뒤 김광석·황영익 듀오로 활동을 이어갔다. 2000년 이후에는 새 멤버 윤기환과 함께 소년소녀가장 돕기, 장기기증운동, 아프리카 우물 파기 등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었다. 고인은 2015년 윤기환과 듀엣으로 광복 70주년 기념 음반 ‘평화의 강’(북녘땅에 보내는 노래)을 발표하기도 했다.
빈소는 교원예움 인천사랑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4일 오후 1시다. (032)44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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