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왜 이모 이름이? 한동훈 딸 개발 '앱' 또 의혹

장슬기 2026. 11.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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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딸이 서울시장상 등을 받을 때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며 공적으로 적어 낸 온라인 교육 앱이, 이모인 진 모 씨 명의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입시 컨설턴트로 알려진 진 씨는 한 의원 딸의 앱 대리 제작 의혹 때도 등장했던 인물인데요.

2019년 한 씨가, 이종사촌인 진 씨의 딸들과 함께 미국 앱 제작 대회에 출품한 장애인 지원 앱도 진 씨가 앱 스토어에 등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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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딸이 서울시장상 등을 받을 때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며 공적으로 적어 낸 온라인 교육 앱이, 이모인 진 모 씨 명의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입시 컨설턴트로 알려진 진 씨는 한 의원 딸의 앱 대리 제작 의혹 때도 등장했던 인물인데요.

보도에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21년 한동훈 의원의 딸 한 모 씨가 서울시 시민상 봉사 협동 부문에 제출한 공적조서.

한 씨는 "교육 봉사하고 싶은 학생과 수요자를 연결하는 앱도 만들어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라며 '미트 스터디 버디'라는 앱을 소개했습니다.

같은 해 또 다른 활동 보고서에도 자신이 이 앱을 만들어 런칭했다고 적었습니다.

결국 한 씨는 서울시장상과 인천시의회 의장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앱 등록 정보 제공 사이트를 보면, 해당 앱 개발자는 진 모 씨로 등록돼 있습니다.

한 씨의 이모이자, 한동훈 의원의 처형입니다.

진 씨가 조카의 '스펙'과 관련해 등장한 건 처음이 아닙니다.

2019년 한 씨가, 이종사촌인 진 씨의 딸들과 함께 미국 앱 제작 대회에 출품한 장애인 지원 앱도 진 씨가 앱 스토어에 등록했습니다.

당시 앱 제작자는 한 중년 여성의 부탁으로 2백만 원을 받고 대신 개발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장애인 지원 앱' 개발자 (2022년 5월)] "학생 방학 때 숙제라고 해서 앱을 만들어야 된다고 해서… 동생이 변호사라나 그러면서…"

진 씨는 미국에서 입시 컨설팅 업체를 운영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모 찬스'로 스펙을 쌓은 게 아니냐는 논란이 또 제기된 건데, 민주당은 즉각 경찰과 중대범죄수사청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한 의원 측은 "앱 등록은 미성년자 명의로는 불가능하다"면서 "무분별한 인신공격이 유감스럽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입시에 활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과거 법무장관 인사청문회 때부터 지속해 온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앱이 왜 부모가 아닌, 이모 이름으로 등록돼 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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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윤치영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62932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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