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스페인 축구 충격 비보 날아들었다...골키퍼와 충돌한 데 미겔, 끝내 사망...향년 30세

임유성 2026. 11. 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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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계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경기 도중 상대 골키퍼와 강하게 충돌한 뒤 쓰러진 헤수스 데 미겔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데 미겔은 공을 향해 뛰어갔으나, 안도라 골키퍼 헤수스 오워노가 골문을 비우고 공을 끊기 위해 달려나왔다.

구단은 "헤수스 데 미겔의 가족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모든 위로와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힘든 시기인 만큼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감사를 전하는 한편, 유족의 뜻에 따라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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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네리페 공식 홈페이지

[포포투=임유성]

스페인 축구계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경기 도중 상대 골키퍼와 강하게 충돌한 뒤 쓰러진 헤수스 데 미겔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테네리페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미겔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어떤 위로의 말도, 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덜어줄 수 있는 것도 없다. 우리는 슬픔에 잠긴 유가족,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오늘 이 잔혹한 비극을 애도하는 테네리페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한다”고 전했다.

사고는 지난 2일 스페인 2부리그 테네리페와 FC안도라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추가시간, 경기가 몇 분 남지 않은 시기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데 미겔은 공을 향해 뛰어갔으나, 안도라 골키퍼 헤수스 오워노가 골문을 비우고 공을 끊기 위해 달려나왔다. 두 선수가 공을 놓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다. 충돌 이후 데 미겔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선수들이 급하게 의료진 투입을 요청하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담겼다. 오워노는 해당 장면으로 퇴장당했지만, 더 이상 경기의 승패는 중요하지 않았다.

데 미겔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간 뒤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심정지까지 발생했으나,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으로 맥박을 회복했다. 당시 구단은 “의료진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맥박을 회복했다. 아직 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상태는 안정적이다”라고 밝혔으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의학적 상태가 신경학적으로 악화됐다”고 정정했다.

그리고 오늘 데 미겔은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며 향년 30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쳤다. 갑작스럽게 날아든 비보에 스페인 축구계가 비탄에 빠졌다.

구단은 “헤수스 데 미겔의 가족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모든 위로와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힘든 시기인 만큼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감사를 전하는 한편, 유족의 뜻에 따라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유성 yim0709@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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