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생일카페에 나나 동행…"세기의 사랑"VS"팬 배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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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마련한 카페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그로부터 하루 만에 연인과 함께 팬들이 마련한 생일카페를 방문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탑의 팬서비스를 반기는 시선과 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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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마련한 카페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탑과 나나가 함께 생일카페를 방문한 모습이 공유됐다. 생일카페는 팬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공간을 꾸미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이다. 특히 팬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행사에 열애설 상대가 함께 등장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렸다.
두 사람의 방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팬이 마련한 생일카페에 여자친구를 데려오는 건 처음 본다", "결혼한 연예인도 배우자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는 드물다", "팬들이 어떤 마음일지 생각했어야 한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특히 연예인의 생일카페가 팬들과 당사자 사이의 특별한 공간으로 여겨지는 만큼, 연인의 동행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지적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연애하는 건 상관없지만 굳이 생일카페까지 함께 가야 했느냐"고 반문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세기의 사랑을 하는 것 같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두 사람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둘이 잘 어울리고 보기 좋다", "나이도 있는 만큼 자유롭게 연애할 수 있는 것 아니냐", "팬들이 괜찮다면 다른 사람들이 문제 삼을 일은 아니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생일카페를 마련한 팬들의 반응이 중요하다며 외부의 지나친 비판을 경계하기도 했다.
앞서 탑과 나나는 지난 10월 2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탑의 솔로곡 '완전 미쳤어!'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탑이 오랜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직후이기 때문이다. 약 20년간 운영된 팬사이트 '최승현닷컴'은 최근 탑과 소속사의 소통 부족 등을 지적하며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팬들이 준비한 전시회 역시 예약 인원 저조 등의 이유로 취소됐다.
이에 탑은 지난 1일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자신이 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그동안 상처받은 운영진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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