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이란 당국자에 "주권 지지"…이란 "협상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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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수장이 이란 고위급 인사를 만나 이란의 주권을 지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바게리 사무차장은 "이란은 강권과 위협에 맞서 자국의 안보와 주권, 영토 완전성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며 "동시에 각 당사자와 접촉해 협상하고 지역의 평화·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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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일 베이징에서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차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11.02](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newsis/20261102202225044sjyh.jpg)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외교수장이 이란 고위급 인사를 만나 이란의 주권을 지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란은 각국과 접촉해 협상할 뜻이 있다는 입장을 표했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차장과 만났다.
왕 부장은 이날 접견에서 "현재 중동 지역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외부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화와 협상이야말로 해결의 길"이라며 "모든 당사자는 국민과 역사에 대한 책임을 다한다는 태도로 서로 양보하면서 다시 무력 충돌을 벌이기보다 이성적이고 실무적인 정신으로 정치적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수시로 변하더라도 중·이란 관계는 일관되게 안정적인 발전을 이어왔다"며 "중국은 이란의 주권과 안보 수호를 지지하고 이란과 함께 중·이란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바게리 사무차장은 "이란은 강권과 위협에 맞서 자국의 안보와 주권, 영토 완전성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며 "동시에 각 당사자와 접촉해 협상하고 지역의 평화·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중국이 국제·지역 평화를 위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란은 중국과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다자 틀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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