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최대주주 가능성에… 조원태, 한진칼 지분 370억 매입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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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을 늘려 최대주주에 올랐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지분을 370억원어치 사들이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반격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2022년 한진칼 2대 주주에 오른 이후 지분을 계속 늘려왔는데, 최근 조 회장 측 지분율을 추월했다는 게 호반그룹의 판단이다.
지난 7월 기준 호반그룹 측 지분율은 20.15%로 조 회장 측 지분율(20.57%)과 불과 0.42%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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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을 늘려 최대주주에 올랐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지분을 370억원어치 사들이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반격에 나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한진칼 보통주 32만5000주를 주당 11만4000원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370억5000만원 규모다. 거래는 시간외매매로 진행되며, 다음 달 3일 개시돼 내년 1월 1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 거래가 완료되면 조 회장의 한진칼 개인 지분율은 기존 5.75%(386만9612주)에서 6.23%(419만4612주)로 0.48%포인트 높아진다. 한진칼 관계자는 “예전부터 준비해온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호반 측의 움직임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호반그룹이 최근 장내에서 한진칼 주식을 추가 매수한 뒤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해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호반그룹은 2022년 한진칼 2대 주주에 오른 이후 지분을 계속 늘려왔는데, 최근 조 회장 측 지분율을 추월했다는 게 호반그룹의 판단이다. 호반그룹의 정확한 지분율은 아직 공시되지 않았다.
조 회장 측은 개인 지분 외에도 델타항공 등 우호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당장 경영권 구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지난 7월 기준 호반그룹 측 지분율은 20.15%로 조 회장 측 지분율(20.57%)과 불과 0.42%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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