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9400억원…철강 회복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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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창수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철강과 인프라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포스코는 원료탄 가격 상승에도 철강제품 판매가격이 오르고 조강 생산량이 늘면서 45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다만 글로벌 리튬 가격 하락과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동절기 생산량 감소가 부문 전체 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략자원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의 포항 삼원계 양극재 생산설비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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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 개선…이차전지소재 부문은 적자
순차입금 4조3000억원 축소…재무건전성 개선

| 서울=한스경제 김창수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철강과 인프라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판매 회복에도 리튬 가격 하락과 계절적 생산 감소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조1400억원, 영업이익 9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4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5% 이상 웃돌았다. 순이익은 3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다.
실적 개선은 주력인 철강 부문이 이끌었다. 포스코는 원료탄 가격 상승에도 철강제품 판매가격이 오르고 조강 생산량이 늘면서 45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포스코의 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3분기 5850억원 이후 4분기 만이다.
인프라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가스 생산 확대와 인도네시아 팜오일 생산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40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수주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4% 증가한 48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판매량 회복과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55% 늘어난 82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다만 글로벌 리튬 가격 하락과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동절기 생산량 감소가 부문 전체 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발표한 '트리플 코어' 전략에 따라 산업·전략·에너지자원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산업자원인 철강 부문에서는 지난 9월 광양제철소에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설비인 8CGL을 착공했다. 전략자원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의 포항 삼원계 양극재 생산설비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리튬 2공장을 준공했다. 에너지자원 부문에서는 미국 코드사의 셰일가스 자산 지분 100%를 인수해 연간 약 100만톤의 생산 물량을 확보했다.
재무지표도 개선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선제적인 현금 확보와 환율 영향 등으로 순차입금을 4조3000억원 줄였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6.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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