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병 보석' 한학자, 매일 병원 빠져나와 '통일교 궁전'으로...JTBC 카메라 포착
이자연 기자 2026. 11. 2. 14:41
'거주지 병원으로 제한'에도 매일 아침 7시 통일교 행
한학자 통일교 총재. 〈사진=연합뉴스〉
병보석으로 풀려나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매일 병원을 빠져나와 경기도 가평의 통일교 궁전을 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병보석으로 풀려나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매일 병원을 빠져나와 경기도 가평의 통일교 궁전을 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학자 총재는 정교 유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19일 한 총재 측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석방을 결정했습니다. 거주지를 서울아산병원 구내로 제한하고, 의료진과 변호인, 간병인 등 필수 인원 외의 사건 관계자와 일절 접촉하지 않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한 총재는 석방 이튿날부터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통일교 총재 전용 고가의 외제 차를 타고 병원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진의 카메라에는 경호원과 수행원 등 7~8명이 한 총재를 엄호해 차량으로 안내하고, 한 총재가 탄 차량 앞뒤로 수행 차량을 붙여 가평의 통일교 궁전 '천정궁'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도 오늘(2일) 오후에 열린 재판에서 한 총재의 보석 조건 위반이 의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6시 30분 JTBC 뉴스룸에서 단독으로 입수한 영상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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