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11월 황사' 6년만…수도권·서해안 미세먼지 '나쁨'

이재영 2026. 11. 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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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서해안 일부, 제주 등에서 황사가 관측됐다.

오후 1시 현재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를 보면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149㎍/㎥, 안면도 97㎍/㎥, 흑산도 138㎍/㎥, 제주 고산 104㎍/㎥ 등 서울과 서해안 섬 지역, 제주에서 '나쁨'(81∼150㎍/㎥) 수준으로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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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도 관측…3일 밤 황사 추가 유입에 수도권·충남 일시적 '나쁨' 전망
흐릿한 서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서해안 일부, 제주 등에서 황사가 관측됐다.

오후 1시 현재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를 보면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149㎍/㎥, 안면도 97㎍/㎥, 흑산도 138㎍/㎥, 제주 고산 104㎍/㎥ 등 서울과 서해안 섬 지역, 제주에서 '나쁨'(81∼150㎍/㎥) 수준으로 높아진 상태다.

이는 지난달 31일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에 실려 국내 상공을 지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11월 황사 관측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황사가 국내로 유입되는 상황은 주로 봄(3∼5월)에 발생한다.

다른 계절 중엔 11월에 국내로 황사가 유입되는 상황이 비교적 잦은데, 이는 황사 발원지에 눈이 내리기 전이면서 국내로 북서풍이 부는 기압계가 자주 만들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번 황사의 영향이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유입된 황사가 일부 남은 가운데 3일 밤 황사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으나 일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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