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내 새끼의 연애3'…이동국 딸 이재아, 출연 확정

이승길 기자 2026. 11. 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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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아 / '내 새끼의 연애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이재아가 연애 리얼리티 예능에 전격 출격한다.

tvN STORY와 티캐스트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3’ 측은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테니스 선수 은퇴 이후 약 3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재아와 아빠 이동국의 합숙 전 사전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자타공인 '딸바보'인 이동국은 사전 인터뷰에서 "딸의 연애를 지켜보는 건 도저히 자신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평소 집에서 보던 모습과 다른 딸의 낯선 연애 장면을 보면 오글거릴 것 같다는 속내를 털어놓은 것. 그러면서도 "재아가 연애 때문에 울면 당장이라도 데리러 가겠다"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재아가 "아빠는 망원경을 들고 밖에서 지켜보고 있을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자, 이동국은 "나도 '관리자' 자격으로 합숙 현장에 함께 가면 안 되느냐"고 맞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인터뷰에 동행한 쌍둥이 언니 이재시와 이동국이 가장 우려한 부분은 재아의 깊은 배려심이었다. 늘 타인을 먼저 챙기다 정작 자신의 감정을 돌보지 못할까 염려한 것이다. 아빠 이동국은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스스로 원하는 감정에 솔직하길 당부했고, 언니 재시는 "내가 남자였어도 재아를 만났을 것"이라며 "상대가 선택하지 않더라도 동생의 매력을 알아보지 못한 사람의 몫일 뿐"이라며 끈끈한 자매애로 힘을 북돋웠다.

가족들의 염려와 달리 재아는 연애에 그 누구보다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길 바라는 이동국에게 "놀러 가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임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스무 살에 만나 오랜 연애 끝에 결실을 맺은 부모님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 장기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하는 것이 로망이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부모님이 처음 만난 달(8월)과 이번 프로그램의 합숙 시작 달이 같다며 유쾌한 평행이론을 제기해, 쿨한 척 커피를 들이켜는 이동국의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는 11일 오후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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