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코스닥 데뷔전 95% 상승세…공모주 훈풍 줄지어 [이런국장 저런주식]

권순철 기자 2026. 11. 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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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정 통합형 모듈 솔루션 기업 영광 주가가 코스닥 기업공개(IPO) 첫날 공모가 대비 95% 상승하고 있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 성적을 거두며 일찌감치 우호적인 투자심리를 확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영광은 앞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일찌감치 우호적인 투심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공모가 수요예측에서 영광은 밴드(1만 4000~1만 7000원) 상단에 가격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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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1만 7000원 대비 94% 급등
기관 수요예측·일반 청약 흥행 종목
영광 CI. 영광

글로벌 공정 통합형 모듈 솔루션 기업 영광 주가가 코스닥 기업공개(IPO) 첫날 공모가 대비 95% 상승하고 있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 성적을 거두며 일찌감치 우호적인 투자심리를 확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광은 공모가격(1만 7000원) 대비 95.29% 오른 3만 34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3만 200원)보다도 약 11% 높은 가격이다. 장중 120% 넘게 상승하며 3만 74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영광은 앞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일찌감치 우호적인 투심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공모가 수요예측에서 영광은 밴드(1만 4000~1만 7000원) 상단에 가격을 확정했다. 당시 2276곳의 기관이 몰리면서 1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물량의 약 98.9%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내는 등 성장 잠재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후 일반 청약에서도 3조 2900억 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확보했다.

상장 첫날 수급 환경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데 적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광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상장 첫날 유통가능한 주식수는 전체 상장예정주식수의 약 31.75%로 통상적인 수준에 해당한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한 투자자들의 비율은 37.17%로 집계됐다.

1962년 설립된 영광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서 설계부터 제작, 조립 등 전 공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통합 모듈화 생산으로, 최근에는 전력 인프라와 원자력 발전,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영광은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 자금 약 384억 원을 거제·고성 통합 공정 부지 확보와 친환경 연료공급장치 연구개발 등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권순철 기자 kssunch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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