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대 장터 ‘육의전’ 청계천서 재현…7일 전통시장 축제

박종일 2026. 11. 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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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조선시대 한양 최대 상업 거리였던 운종가의 활기를 되살리는 전통시장 축제를 연다.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청계천 장통교 일원에서 '2026 육의전 축제'를 개최한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상인이 채우고 주민이 즐기는 육의전 축제를 중심으로 상권 자생력을 키우고 특구 홍보에 매진하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청계천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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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오후 1시~8시 청계천 장통교 일원에서 ‘2026 육의전 축제‘...전통 저잣거리 체험과 판매 부스, 먹거리 부스, 신규 보물찾기 이벤트 등 특구 매력 총망라
지난해 행사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종로구가 조선시대 한양 최대 상업 거리였던 운종가의 활기를 되살리는 전통시장 축제를 연다.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청계천 장통교 일원에서 ‘2026 육의전 축제’를 개최한다.

‘운종가, 사람이 구름처럼 모이는 길’을 부제로 내건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왕실과 국가에 물품을 공급했던 육의전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사다.

육의전은 선전·면포전·면전·지전·포전·어물전 등 여섯 대표 상점을 일컫는다. 국가로부터 독점 판매권을 부여받아 당시 한양 상업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축제는 종로청계관광특구협의회가 주관하며 상인 마당, 먹거리 부스, 체험놀이마당, 공연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상인 마당에서는 특구 상인들이 귀금속과 신발, 신사복, 의료기기, 화장품, 약재·건강식품, 도장, 수족관 용품 등을 판매한다. 푸드트럭을 비롯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전통의상 입어보기와 비즈 팔찌·자개 키링 만들기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마련된다. 공연마당에서는 가요와 트로트, 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창신동 문구완구거리(놀이상점길)에 숨겨진 보물 교환권을 찾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종로상점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종로청계관광특구는 광화문 빌딩에서 동묘앞역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지역으로, 관철동 젊음의 거리와 종로3가 귀금속 거리, 세운전자상가, 광장시장, 동대문문구완구시장 등 12개 특화상권이 자리하고 있다.

축제 당일에는 삼일교에서 광교까지 약 450m 구간의 차량 통행이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제된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상인이 채우고 주민이 즐기는 육의전 축제를 중심으로 상권 자생력을 키우고 특구 홍보에 매진하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청계천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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