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해킹 피해 95% 복구…출금 단계적 재개

고일환 2026. 11. 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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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억 달러(약 8조4천억 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본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출금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앞서 바이낸스는 엔지니어의 해킹된 노트북과 거래 승인 시스템의 허점을 노린 공격으로 63억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가 무단 인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발생한 바이낸스 해킹의 피해 액수는 가상화폐 해킹 사건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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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부터 재개…나머지 5% 확보에는 시간 걸릴 듯
바이낸스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63억 달러(약 8조4천억 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본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출금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BNB, 솔라나, XRP, 도지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의 출금을 우선 재개한다.

바이낸스는 도난당한 자산의 95%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5%는 유동성이 낮은 자산이기 때문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것이 바이낸스의 설명이다.

앞서 바이낸스는 엔지니어의 해킹된 노트북과 거래 승인 시스템의 허점을 노린 공격으로 63억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가 무단 인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발생한 바이낸스 해킹의 피해 액수는 가상화폐 해킹 사건 중 최대 규모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북한의 정예 해킹조직으로 알려진 '트레이더트레이터'를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다.

FBI에 따르면 트레이더트레이터가 탈취한 자산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한 정황이 포착됐다.

FBI는 비밀경호국(USSS) 및 국세청(IRS) 범죄수사국과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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