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후 첫 주말 핼러윈…인파 관리 총력전

2026. 11. 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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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이태원과 홍대 등에는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주말과 핼러윈이 겹치며 더 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경찰과 지자체는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경찰과 지자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핼러윈 당일 이태원과 홍대를 비롯한 전국의 인파 밀집 우려 지역 28곳에는 현장 관리를 위해 경찰력 7,800여명이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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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이태원과 홍대 등에는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주말과 핼러윈이 겹치며 더 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경찰과 지자체는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 해밀턴 호텔 옆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국화와 추모글들로 가득합니다.

핼러윈데이 당일이지만, 낮 시간은 축제보다 희생자들을 기억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민수 / 경기 성남시> "참사 때문에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추모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겠다고 했습니다.“

참사 이후 4년 만에 주말과 겹친 올해 핼러윈.

날이 어두워지자 이색 복장을 한 시민들로 뒤덮였고 가게들도 호박과 해골 장식으로 한껏 단장했습니다.

<박소희 / 서울 강남구> "올 겨울에 유행했던 두쫀쿠를 제가 많이 좋아했거든요. 그런 콘셉트로 한번 꾸며봤습니다."

<양승미 / 인천 미추홀구> "남편이 표범이라 저도 같이 주토피아 캐릭터를 하려고 토끼로 한번 입어봤습니다."

경찰과 지자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전날에 이어 장갑차가 다시 등장했고 순찰차와 경찰도 대거 배치됐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구급차, 소방차도 동원됐습니다.

오후 6시를 넘기며 인파가 급격히 늘어나자 이태원로 차량 통행은 제한됐습니다.

인파사고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실시간 밀집도를 보여주는 전광판과 CCTV 등으로 인파 흐름을 조절했습니다.

특히 가장 혼잡한 좁고 경사진 골목 6곳에는 일방통행을 유도하는 분리대가 설치되는 등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졌습니다.

핼러윈 당일 이태원과 홍대를 비롯한 전국의 인파 밀집 우려 지역 28곳에는 현장 관리를 위해 경찰력 7,800여명이 투입됐습니다.

이젠 축제와 추모가 공존하게 된 이태원. 흥겨운 축제 속에서도 질서를 지키려는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권혁준]

[영상편집 박진희]

#경찰 #사고 #이태원 #핼러윈 #인파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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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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